홍제동 [써브웨이/SUBWAY]
명절이 지나고 오랜만에 작성해보는 포스팅. 변화가 많은 시기라 마음이 동동 떠있는 요즘이에요. 정작 제 개인적인 일이 아닌, 주변 환경의 변화인데 제가 옆에서 챙겨할 게 많으니 더 정신이 없네요...흑
이번 명절에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명절 음식은 만들긴 힘들지만, 만들어두면 맛있긴 하죠. 맛난 음식 잘 먹고 먹이자는 생각에 차례를 지냈어요. 다만 무릎이 안 좋아서 오래 서 있는게 곤욕이에요... 몸은 점점 늙어가고 앞으로 나빠질 일만 남았는데 어째야할지 참 난감해요... 쓸데없는 근황은 이제 각설하고.
명절 직전에는 혼밥하러 써브웨이에 다녀왔어요.
요즘 마음이 계속 어수선해서 아드님 등원시키고 그냥 걸어왔어요. 뭘해야할지 모르겠을 때는 일단 냅다 걷기...
써브웨이 홍제점은 한차례 이사를 했었어요. 예전에는 홍제삼거리에 더 가까웠는데, 이젠 홍제역에 조금 더 가까워졌어요.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입니다.
내부에 좌석이 있지만, 저는 집에서 편하게 먹으려고 테이크아웃 주문을 했어요.
- 위치: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432-1 1층 (홍제동)
이날은 써브웨이 클럽™ 샌드위치를 주문했어요. 예전에 즐겨먹던 멜트가 없어져서 아쉬운데, 그나마 가장 비슷한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써브웨이는 완전 다 커스터마이징이라, 주문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귀찮아서 주로 먹던 거만 선택하게되는 경향이....
빵은 허니오트, 치즈는 아메리칸 치즈로 선택 후 따뜻하게 데워주고요.
야채는 종류별로 다 넣고, 소스는 마요네즈와 허니 머스타드 2가지 넣어줍니다.
이날은 쿠키도 3개 샀어요. 3개 사야 할인이 조금 되거든요.
세트로 할 경우 탄산 음료를 골라야하는데 저는 패스... 매장에서 먹을 경우, 직접 컵에 음료를 받아서 마시면 됩니다.
봉지에 샌드위치와 쿠키를 받아서 집으로 왔어요.
써브웨이 샌드위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
쿠키는 아메리칸 스타일 쿠키라, 쫀득하고 달달해요. 커피랑 같이 먹으면 든든한 점심이에요. 제가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편인데, 뭘 먹어야할지 생각이 안 날 때 한번씩 가기 좋은 샌드위치 맛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