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여행_아침 먹기 좋은 브런치 카페 [Broken Yolk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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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착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아침 먹으러 갔던 브런치 카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 브런치 카페답게 이름이 Broken Yolk이에요. (터진 노른자😆) 찾아보니, 체인점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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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문을 여는, 찐 브런치 카페에요. 7시반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살짝 있어서 부지런한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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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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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워크지(?)를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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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는 브런치 메뉴들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케첩, 소스류, 그리고 다양한 스프레드가 셋팅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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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용 프림도 바닐라랑 헤이즐넛 향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커피에 넣어 마실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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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키즈 메뉴를 주문했어요. 팬케익과 프렌치 토스트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고, 사이드도 2가지 택할 수 있어요. 팬케익에는 요렇게 생크림을 귀엽게 뿌려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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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니의 추천으로, Ranchero Skillet을 주문했어요. 이 메뉴는 매콤한 ranchero 소스 베이스로, 작은 팬에 감자랑 치즈, 계란, 양파, 고수 등이 들어간 요리에요. 멕시칸 요리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메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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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은 Cinna-cakes라는 팬케익을 주문했는데요, 큼직한 팬케익 위에 시나몬 가루와 소스가 듬뿍 뿌려져있어요. Short stack과 full stack의 가격차가 1불이라 큰 걸로 주문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다 못 먹고, 남은 거 집에 싸왔답니다...ㅎㅎ
요리들은 커피랑 더 잘 어울렸고, 커피가 무한리필이라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어 좋았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제가 좋아하는 베네딕트 메뉴도 맛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