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Korea_Jeju

제주도 여행 [오설록 OSULLOC 티뮤지엄/이니스프리 InnisFree 제주하우스]

쪼꼬열매 2024. 11. 2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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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던, 오설록 티 뮤지엄- 이번 여행 때 처음 방문해 보았어요. 아모레 퍼시픽에서 운영하다 보니, 오설록 티 뮤지엄과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가 같이 붙어있더라고요.
One of the places I had always wanted to visit in Jeju was the Osulloc Tea Museum, and I had the chance to go for the first time on this trip. Since it's operated by Amorepacific, the Osulloc Tea Museum and the Innisfree Jeju House are located right next to each other.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입구

초록초록하게 조경을 예쁘게 꾸며놓아서, 산책하기에도 굉장히 좋은 곳이에요. 아직 예쁜 공간이나 자연에 대한 감흥이 없는 아드님 덕분에 충분히 즐기고 나오지 못한 건 아쉬워요.
The landscape is beautifully designed with lush greenery, making it a perfect spot for a walk. It's a bit disappointing that I couldn't fully enjoy it because of my son, who isn't quite interested in nature yet.

오설록 티

오설록 티는 평소에도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 편이에요. 이번에 감기를 심하게 앓으면서, 삼다꿀배티 20개짜리 들어있는 박스를 혼자서 다 우려 마셨다죠...
티 뮤지엄 내부를 조금 구경하다가, 카페에서 베스트 세트 B를 주문 후 야외에 착석했어요.
Osulloc tea is one of my favorites, so I drink it often. When I had a bad cold recently, I ended up brewing and drinking an entire box of 20 Honey Pear Teabags by myself... After exploring the inside of the Tea Museum a bit, I ordered 'Set B' at the cafe and sat outside to enjoy it.

제주 우도 땅콩 오프레도

감기 기운 때문에 차가운 음료를 마실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맛은 보고 싶었어요. 아이와 함께 먹기 위해 주문한 제주 우도 땅콩 오프레도. '오프레도'는 오설록 티 아이스 쉐이크를 부르는 명칭이라고 하네요. 제주 우도 땅콩 오프레도는 땅콩과 함께 만든 쉐이크라는 뜻이겠죠.
고소한 인절미맛 슬러쉬에 땅콩과 뻥튀기가 토핑 되어있는데 맛있더라고요.
Although I wasn’t feeling up to drinking a cold beverage due to my cold, I still wanted to try it. I ordered the Jeju Udo Peanut O Fredo to enjoy with my child. (O Fredo is the name Osulloc uses for their iced shakes.) The Jeju Udo Peanut O Fredo is a milkshake made with peanuts.
The shake was topped with peanuts, ice cream, and puffed rice. It was really delicious.

아이스크림 가득 바움쿠헨, 말차 아이스크림

바움쿠헨은 반죽을 얇게 부어가면 여러 번 굽는 둥근 모양의 케익인데요. 저희는 한라봉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걸로 먹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말차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었어요.
Baumkuchen is a round cake baked by layering thin batter multiple times. We had the one topped with hallabong ice cream.
Personally, I found the green tea ice cream to be tastier.

달빛 걷기차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달빛 걷기차도 주문했어요. 모래시계도 함께 받아서, 차 우려내는 시간도 쉽게 계산할 수 있었어요. 삼다 꿀배티보다는 조금 더 깊은 맛의 발효차예요. 맛있어서 집에 와서 쿠팡으로 2박스 주문했답니다...ㅎㅎㅎ
I also ordered the Moon Walk Tea for my parents, which can be enjoyed warm. It came with an hourglass, so I could easily keep track of the steeping time. It’s a fermented tea with a deeper flavor compared to the Honey Pear Tea.

녹차밭

녹차밭에서 기념사진도 여러 장 촬영했어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여기서 찍은 사진은 다 망했지만, 예쁘긴 참 예뻤어요. 마침 하늘도 맑아졌네요.
We took several photos in the green tea fields. Unfortunately, all the photos turned out poorly because I wasn't feeling well, but the scenery was truly beautiful. Luckily, the sky cleared up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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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도 구경하러 갔습니다.
While taking a walk, we also stopped by the Innisfree Jeju House.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

이니스프리 제품도 판매하고,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도 있더라고요.
They sell Innisfree products and also have a café that offers brunch menus.

비누 만들기 체험

비누 만들기 체험도 있었는데, 아이가 큰 흥미를 보이지 않아서 사진만 찍어보았어요.
There was also a soap-making experience, but my child didn't show much interest, so I just took some photos instead.

비누 샘플

부드러운 비누 반죽을 조물조물 만져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DIY키트로 진행하는 거더라고요. 키트 1개 사서 제가 해보고 싶기도 했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The soap-making experience was using a DIY kit where you could mold the soft soap dough into any shape you wanted. I thought about buying a kit to try it myself, but I decided to pass on it...

비누 체험 공간

만들고 있는 또래 친구들이 없어서 그랬는지, 아이는 오히려 스탬프로 엽서를 만들 수 있는 체험을 더 재밌어했어요.
My child actually enjoyed the stamp postcard-making experience more...

스탬프

이 공간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제주도의 특성을 살린 스탬프들이 있는데, 엽서에 팡팡 찍어서 꾸밀 수 있어요.
This space was operated for free. There were stamps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Jeju Island, and you could stamp them all over the postcard to decorate it.

엽서 꾸미기

이렇게 아빠랑 1개씩 완성했어요 :)
My child and husband each completed making a postcard.

조금 더 여유 있게 둘러보고 만끽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다 둘러본 후 아이가 가고 싶어 했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It would have been nice to have more time to explore and enjoy the place, but after checking everything out, we headed to the Jeju Aerospace Museum, which my child was eager to 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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