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USA_Hawaii

하와이 오아후 일일투어 후기_다이아몬드헤드부터 와이켈레 아울렛까지 코스 총정리

쪼꼬열매 2025. 7. 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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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머무는 동안, 하루는 투어를 다녔어요. T멤버십 글로벌여행 하와이 전용관에 있는 상품으로 미리 예약했습니다 :)
차량 렌트를 하지 않은데다 아이와 함께 다니다보니 오히려 투어를 통해 섬 북쪽을 구경할 수 있겠더라고요. 오하우의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 좋았어요.
(*비용: 3인 가족 당시 환율 기준 약 40만원, 가이드팁 및 중식비 불포함)

  • 🌋 다이아몬드 헤드 (Diamond Head)

다이아몬드 헤드

아침 일찍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와 일행을 만나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다이아몬드 헤드였어요.
가이드 한 분이 운전도 하시고 중간중간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이동 시간도 지루하지 않았고,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셨어요. 저희 포함 총 4팀이 함께한 소규모 투어라 더 편하고 여유로웠던 것 같아요.

다이아몬드 헤드는 와이키키 해변 뒤편으로 웅장하게 솟아 있는 오아후의 상징 같은 존재예요. 분화구 능선을 따라 30~4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요, 정상에서는 와이키키 해변과 푸른 태평양을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해요.
저희는 이번에 트레킹은 하지 않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는데, 그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이었어요. 언젠가 다시 오게 된다면 꼭 직접 올라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아침 일찍 일출 시간에 맞춰 올라가면, 선선한 바람과 함께 황금빛 햇살이 바다를 비추는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엔 꼭 일찍 일어나서, 그 멋진 풍경을 눈으로 담아보고 싶어요.

  • 🇰🇷 한국지도마을 (Kahuku’s Korea-shaped Pond)

한국지도마을

‘한국지도마을’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곳은, 위성 사진으로 보면 우리나라 지도처럼 집들이 모여 있는 카후쿠 지역이에요. 정식 관광지는 아니지만,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숨은 포토 스팟으로 알려져 있어요. 마을 자체는 조용하고 소박한 분위기라, 드라이브하다 잠시 들러보기 좋아요.

  • 🌊 마카푸 포인트 (Makapuʻu Point)

마카푸 포인트

마카푸 포인트는 하와이 동쪽 해안에 위치한 절벽 트레킹 코스로,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어요. 탁 트인 풍경과 바다가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에요.

Waiahole Poi Factory

이동 중에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나왔던 식당인, ‘와이아올레 포이 팩토리’도 지나쳤어요. 방송에서 백종원님이 하와이 전통 음식인 포이(Poi)를 맛본 곳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괜히 반갑더라고요.
포이는 타로 뿌리를 쪄서 으깬 뒤 발효시킨 음식으로, 하와이 현지에선 흔히 먹는 전통 음식이에요. 약간 새콤한 맛이라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다음엔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Macadamia Farm Outlet

중간에는 마카다미아 넛 농장에 잠시 들러 쇼핑할 시간이 있었어요. 코나 커피를 시음해보고, 꿀이나 차, 로션 등 다양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여기서 판매중인 기념품은 와이키키 시내에서도 보여서, 투어 중에 꼭 구입할 필요는 없더라고요.)

커피 시음
다양한 기념품들

 

  • 🏝 중국인 모자섬 (Chinaman’s Hat / Mokoliʻi Island)

중국인 모자섬

중국인 모자섬은, 중국인의 전통 모자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카네오헤 만 앞에 자리한 작은 섬으로, 물이 얕을 땐 걸어서도 접근이 가능하다고 해요. 여기는 짧게 사진 촬영만 하고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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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새우 트럭에서 간단히 해결했어요. 제일 유명하다는 지오반니 트럭은 아니었지만, 하와이 로컬 푸드답게 풍미가 꽤 좋았어요.

새우 트럭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한글로 써 있는 간판.

메뉴

주문은 가이드분이 미리 한꺼번에 받아서 도착 전에 오더를 넣어두신 덕분에,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할 수 있었어요.

음료

음료는 ‘하와이 썬(Hawaiian Sun)’이라는 현지 음료를 주문하였는데, 탄산이 없어서 아이들도 마시기 좋고 맛도 꽤 괜찮았어요. 열대 과일 맛이 상큼해서 새우 요리랑도 잘 어울렸답니다.

버터 갈릭 새우와 매운 갈릭 새우

갈릭 소스를 듬뿍 얹은 새우는 진한 맛이 인상적이었고, 매운 갈릭 새우도 맛봤는데 칠리 소스가 더해져 은근히 중독성 있더라고요.
다만 껍질과 꼬리가 그대로 붙어 있어서 먹을 때 손이 좀 지저분해지고, 살을 발라내는 게 살짝 번거롭긴 했어요.

터틀 비치와 노스 쇼어는 지나가며 창 밖으로 잠시 구경하고, 돌 플랜테이션으로 향했습니다.
 

  • 🍍 돌 플랜테이션 (Dole Plantation)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 8.95

돌 플랜테이션은 돌 파인애플로 유명한 Dole에서 운영하는 테마형 농장이에요. 열차를 타고 파인애플 밭을 둘러보거나, 미로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사먹고 기념품 쇼핑을 했어요.

저흰 하와이 소금과 하와이식 이름이 담긴 키링, 그리고 파인애플 인형을 기념으로 샀어요.

내 이름은 와인이!

 

  • 🛍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Waikele Premium Outlets)

마지막 관광 코스는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이었어요. 코치, 마이클코어스, 나이키, 폴로, 타미힐피거 등 다양한 브랜드를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Ralph Lauren

랄프 로렌은 회원 가입하면 1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어 쏠쏠하게 썼습니다. (*쿠폰은 현장에서 직원의 도움을 받아, 이메일로 바로 발급 받을 수 있었어요!)
아이 티셔츠 하나($31.98) 사주고, 남은 시간은 아사이볼을 먹으며 보냈어요. (한국보다 저렴하다지만, 요즘 환율이 높아서 그런지 체감은 그리 낮지 않더라고요.)
다른 얘기지만, Ralph’s 커피도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

개인적으로 아사이볼은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에서 사먹은 게 제일 맛있었어요…!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버스에 탔는데, 창밖에 무지개가 떠 있었어요. 일행 모두가 창밖을 바라보며 흥분했던 순간…ㅎㅎㅎ
하와이에선 무지개를 보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이 있다는데, 그 말처럼 이곳과의 인연이 다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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