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Watch 애플워치 SE 2세대 40mm 스타라이트 S/M 언박싱 후기

작년 가을 핏빗 버사가 사망 후, 손목시계 없이 사는 게 허전하더라고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손목 시계로 시간 확인하는 게 나름 습관이었는데… 아이폰으로 갈아탄 김에 고민하다가 애플워치도 구입하였습니다.

Last fall, my Fitbit Versa finally gave out, and I found myself feeling a bit off without a watch on my wrist. I hadn’t realized how much I had come to rely on it—checking the time first thing in the morning had become part of my daily routine.
Since I had recently switched to an iPhone, I decided it was a good time to try out an Apple Watch as well.

애플워치 모델을 검색해보니 울트라도 있고, 시리즈10도 얼마전에 출시되었는데, 가격대가 저에겐 부담이더라고요. 그리하여 구입한 SE 2세대! 저는 시계/운동측정/수면기록 등 기본 기능만 있어도 충분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While exploring different Apple Watch models, I considered the Ultra and the newly released Series 10, but their prices felt a bit too high for what I needed.
In the end, I chose the SE 2nd generation. Since I mainly use a watch for basic functions like checking the time, tracking workouts, and monitoring sleep, the SE seemed like the most practical option.

로켓회원이다보니 구입은 쿠팡에서 했어요.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약 8만원을 더 들여 애플케어까지 가입했답니다…To be on the safe side, I also added AppleCare+ for about 80,000 KRW—just in case I run into any issues later on.

박스

미세한 차이지만, 애플은 박스부터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들어요.

It might be a subtle detail, but even the packaging reflects how much thought Apple puts into design.

메이드 인 Thailand 네요. 포장재는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로 구성되어있었고요.

Manufactured in Thailand, and the packaging was thoughtfully designed using recyclable paper.

필름 뜯듯이, 조심조심 뜯어봅니다…ㅎㅎㅎ

Carefully, I started unboxing it—almost like peeling off a screen protector. 

색상은 스타라이트로 선택했어요. 실버와 고민했는데, 제 피부색이 밝은 편은 아니라 따뜻한 느낌의 메탈 색상이 더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손목이 얇은 편이라 크기도 작은 걸로(40mm) 선택했어요.

I chose the Starlight color. I was torn between that and Silver, but since my skin tone isn’t particularly fair, I felt the warmer metallic tone would suit me better.
My wrists are on the slimmer side, so I also went with the smaller 40mm s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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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x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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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SE 2세대 구성품

본체, 스트랩, 충전기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스트랩은 밴드형 1종류만 포함되어있다보니, 기회되면 예쁜 디자인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The package includes the watch itself, a strap, and a charger. Since there’s only one type of band included, I’m thinking I’ll look for some stylish designs to try out when I get the chance.

조약돌 같이 동글동글

조약돌같이 동글동글한 디자인- 전원을 켜보니 약 40% 정도 충전되어있었어요.

The design is smooth and rounded, like a pebble. When I powered it on, it was already about 40% charged.

뒷면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

It features a simple, perfectly streamlined design.

페어링중

스트랩을 끼우고 아이폰과 연결해보았어요. 에어팟은 안드로이드와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애플워치는 IOS 기반인 아이폰이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더라고요. 특히 SE는 셀룰러 기능이 없는 GPS 모델이라 단독 사용이 어려워요.

I attached the strap and paired the watch with my iPhone. While AirPods can connect to Android devices, the Apple Watch requires an iPhone since it runs on iOS. Especially with the SE model, which is a GPS-only version without cellular, it’s difficult to use the watch independently.

지금 사용한지 두 달 정도 되었는데, 기본적인 운동 측정/수면 분석 기능은 만족스럽고. 속도도 느리지 않고 터치감이 좋아요.

I’ve been using it for about two months now, and I’m quite satisfied with the basic workout tracking and sleep analysis features. The performance feels smooth, and the touch response is very good.

단점이 있다면 배터리가 빨리 닳는 점이에요. 핏빗은 완충하면 3~4일 정도 쓸 수 있었는데, 애플워치는 매일매일 충전해야하는 게 처음에는 익숙치 않았어요. 스톱워치나 타이머 기능도 종종 사용하는편인데, 자주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가 더 빠르고… 외출하는 날은 오전에 꼭 완충하고 나가야하더라고요.

The only downside is the battery life—it drains faster than I expected. With my Fitbit, I could go 3 or 4 days without charging, but with the Apple Watch, I’ve had to get used to charging it every day. I use the stopwatch and timer a lot, which makes the battery run down even quicker. On days I’m out and about, I always make sure to fully charge it in the morning.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 오래오래 고장 안나고 사용할 수 있기를🙏

Despite that, I’m really enjoying using it :) I hope it lasts a long time without any iss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