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날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공항으로 출발했어요. 저는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일찍 마쳐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아침도 공항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은 리뉴얼 중이라, 여기저기 공사하고 있더라고요. 면세점은 크게 흥미롭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고 카페에 앉아서 빵모닝을 하기로 했어요. 저희가 간 곳은 PRONTO 라는 곳입니다 :) 공항 내에 위치한 카페라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류, 샌드위치가 다양해요. 생수도 이렇게 셀프로 마실 수 있고. 프림, 시럽, 물티슈, 빨대 등도 셀프로 가져갈 수 있도록 옆에 놓여있어요. 1인 1빵으로 사본 메뉴. 저 오렌지 주스는 무려 660엔이었어요. 엔저라 그나마 5천원대에 사먹을 수 있었지만... 이렇게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