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Korea_Jeju

제주도 아이와 갈만한 곳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삼다 목장, 천지연 폭포, 어린왕자 감귤밭]

쪼꼬열매 2024. 11. 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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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하며 아이와 함께 다닌 곳들, 개별 포스팅하기에는 사진이 부족해서 기록용으로 짧게 남겨봅니다 :)
Here are some places we visited with our child during our trip to Jeju Island. Since I don’t have enough photos for detailed posts, I’m keeping a brief record of them here.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JEJU AEROSPACE MUSEUM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아이가 비행기를 워낙 좋아해서, 오설록 티 뮤지엄 갔다가 방문했어요. (두 곳이 가까워서 여행동선에 같이 묶었습니다.)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네이버로 할 경우 할인이 되더라고요.
We visited the Jeju Aerospace Museum because our child loves airplanes. After visiting the O'sulloc Tea Museum, we headed there since the two locations are close to each other, making it convenient to include both in our itinerary. While you can buy tickets on-site, we discovered that booking through Naver offers a discount.

조종복 착용 가능

조종복이나 우주복을 입어볼 수 있어, 기념촬영도 해보았어요. 비행기 조종사 체험도 있는데, 게임 같아서 아이가 엄청 재밌어하더라고요.
You can try on pilot uniforms or space suits, which are perfect for memorable photos. There's also a pilot experience activity that feels like a video game, and our child absolutely loved it!

다양한 비행기를 실제로 보고, 우주에 대한 전시도 살짝 볼 수 있어 흥미로웠던 곳이에요.
It was an exciting place where we could see various airplanes up close and also explore exhibits about space.


  • 삼다마을목장 Samda Farm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883

캔디원에서 사탕 만들기 체험 후, 아이 친구와 함께 방문한 곳이에요. 튜브 썰매, 방방이, 동물 먹이주기 체험, 타이어 그네 등이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잘 놀았어요.
After making candy at Candy One, we visited this place with our child's friend. It had activities like tube sledding, trampolines, animal feeding, and tire swings, and the kids had an absolute blast!

썰매장

튜브 썰매는, 타고 내려간 후 셀프로 끌고 올라가서 다시 타야 하는 시스템 :) 꽤 높고 길어서 아이들이 재밌어했어요.
The tube sledding had a self-service system where you pull the tube back up after sliding down. The slope was quite tall and long, which made it extra fun for the kids.

카페

입장료는 따로 내야 하고, 카페 공간이 있어 음료와 간식을 사 먹을 수 있어요. 음료값은 커피 기준 5~6천 원 정도. 평일에 방문하니 정말 한산했어요.
There’s an entrance fee, and the place has a café where you can buy drinks and snacks. Drinks are priced around 5,000 to 6,000 won for coffee.
* 네이버 삼다목장 예매

 

삼다마을목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466 · 블로그리뷰 102

m.place.naver.com

 

방방이

평일 오후에 갔더니, 거의 전세 낸 것처럼 놀았어요. 여름에는 워터 에어바운스도 운영하는 것 같더라고요.
We went in the afternoon on a weekday, and it felt like we had the place to ourselves. I heard they also operate a water air bounce during the summer.

동물 먹이주기

동물 먹이는 1인당 1개씩 받아서 줄 수 있었는데요, 우리 너머에 있는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방식이었어요. 양들이 배가 고팠는지, 엄청 적극적으로 먹어서 먹이 주는 재미가 있었어요.
Each person received one pack of food to feed the animals, and we got to feed the sheep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 The sheep seemed really hungry, which made it a fun experience to feed them.

그네

그네도 1개 있었는데, 아이들끼리 서로 사이좋게 1분 30초씩 밀어주며 즐겁게 탔어요.
There was also one swing, and the kids took turns pushing each other for 1 minute and 30 seconds, enjoying it together happ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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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지연 폭포 Cheonjiyeon Falls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흥동 2565

더 시에나 리조트에서 약 30분 거리라, 부모님과 짧게 둘러보고 왔어요. 천지연 폭포까지 산책로가 평지로 잘 되어있고, 산책로 자체가 길지 않아 어르신들과 함께 부담 없이 구경할 수 있었어요.
Cheonjeyeon Waterfall is about a 30-minute drive from The Siena Resort, so we took a short visit with my parents. The trail is well-paved and relatively flat, making it easy for seniors to enjoy without difficulty. Since the trail isn’t long, it was a pleasant and relaxing walk for everyone.

절경

폭포 앞에는 사람이 많아 풍경 사진을 따로 찍진 않았고, 가는 길에 몇 장 찍었는데 정말 예뻤어요.
There were a lot of people in front of the waterfall, so we didn’t take any photos of the scenery there. However, we snapped a few pictures along the way, and they turned out really beautiful as well.

매일 가는 홍제천도 예쁘지만, 자연이 만들어낸 관광지는 차원이 다르네요.
The Hongjecheon that I visit every day is beautiful, but the natural wonders created by nature as tourist spots are on a whole different level.


  • 어린 왕자 감귤밭 Little Prince Tangerine Orchard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36번길 45-1

제주도 갔으니 감귤 따기 체험을 하면 좋겠다 싶어서 아이 친구와 방문한 곳이에요.
Since we were in Jeju, I thought it would be great to try tangerine picking, so we visited this place with our child's friend.

따뜻한 청귤차

어린왕자 감귤밭은 음료 구입비가 입장료인데요, 음료값이 12,800원 정도였어요.
At the Little Prince Tangerine Orchard, the cost of a drink serves as the entrance fee, and the drink was around 12,800 won.

귀여운 너희들

동물 먹이를 무한으로 줄 수 있고, 우리 밖으로 돌아다니는 동물들이 있어서 재밌는 곳이에요. 동물도 양, 알파카, 타조, 거위, 소, 토끼... 정말 다양하게 있어요. 캠프파이어가 있어서 마시멜로도 구워 먹을 수 있어요.
It’s a fun place where you can feed the animals with unlimited food, and there are animals roaming freely outside the fence. There’s a variety of animals, including sheep, alpacas, ostriches, geese, cows, rabbits, and more. They also have a campfire where you can roast marshmallows.

먹이 먹는 아기 염소

전기 트랙터도 탈 수 있는데, 계속 방전되긴 했지만.. 놀거리가 많은 곳이에요.
Kids can also ride an electric tractor, although it kept running out of battery... but it’s a place with plenty of fun activities!

감귤따기 체험

감귤 따기 체험도 이렇게 진행하고 왔어요. 2만 원 정도 추가 요금을 내고, 감귤밭으로 따로 이동해야 하는데, 감귤을 한 바구니 따서 집에 가져와 맛있게 먹었답니다.
My son also experienced tangerine picking. After paying an additional fee of about 20,000 won, we headed to the tangerine orchard. He picked a full basket of tangerines and brought them home to enjoy.


  • 쉬리의 언덕 Hill from Swiri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3039-41

어린 왕자 감귤밭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쉬리의 언덕.
On the way back to our accommodation from the Little Prince Tangerine Orchard, we stopped by 'Hill from Swiri' for a quick visit.

코스모스밭

제주 신라호텔도 살짝 구경하고, 산책도 하고 쉬리의 언덕에서 바다도 잠시 감상했어요.
We also took a quick look around the Shilla Hotel in Jeju, went for a walk, and enjoyed the view of the sea for a while.

푸른 바다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서 따뜻한 햇살 많이 받고 왔습니다. 결혼 후 두 번째 제주도였는데, 기억 속의 제주도와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 제주 여행은 조금 더 좋은 컨디션으로 평화롭게 즐길 수 있길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할게요🙏
The weather was great throughout the trip, and we enjoyed plenty of warm sunshine. This was my second trip to Jeju after getting married, and I noticed that it has changed a lot since my last visit. Although I’m not sure when it will be, I hope that our next Jeju trip will be even more peaceful and enjoyable with better condi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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