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캔디원에서 가까운 고기국수집 [고모네 돔베] (feat. 캔디원)

제주도에서 아이 체험 시켜줄 장소를 찾아보다가, 캔디원에서 사탕 만들기 체험이 재밌어 보여서 미리 예약을 해두었는데요. 체험하러 가기 전, 가까운 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어요.
While searching for activities for kids in Jeju Island, I came across a place called 'Candy One', which offers a fun candy-making experience. It seemed interesting, so I booked it in advance. Before heading to the activity, we had lunch at a nearby restaurant.

식당 전경

캔디원에서 차로 약 2분 거리인, 고모네 돔베에 고기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조천읍 근처에는 오름('산'의 제주 방언)이 많은데요, 식당도 넓은 잔디밭을 품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 공간도 옆에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We drove to a restaurant named '고모네 돔베,' just about 2 minutes by car from Candy One. The area is known for its many oreum (a Jeju dialect term for volcanic hills), and the restaurant is situated in a beautiful spot with a spacious lawn. There's also a parking area nearby, so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parking.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19 1층

내부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꽤 한산했어요. 편백나무 느낌의 인테리어가 정겹더라고요.
It was quite quiet, perhaps because we arrived after lunchtime. 

메뉴

무항생제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돔베 고기가 메인 메뉴인데,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온지라 고기 국수만 2개 주문했어요.
The restaurant's specialty is dombae pork, made from antibiotic-free Jeju-raised pork. However, since we’d already had a big breakfast at the buffet, we simply ordered two bowls of pork noodle soup.

수저 및 티슈

수저와 티슈, 물티슈는 테이블 옆 서랍에 있고요.
Cutlery, tissues, and wet wipes are conveniently stored in a drawer next to the table.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은 단무지무침과 김치, 2개 서빙해 주셨어요.
Side dishes such as pickled radish and kimchi were served.

셀프바

반찬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미역줄기무침과 양파절임도 있네요.
If you need additional side dishes, you can help yourself at the self-serve bar. They also have seaweed stem salad and pickled onions.

어린이 식기

어린이 식기와 집게, 가위도 셀프바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Children's utensils, tongs, and scissors are also available at the self-serve bar.

앞접시

덜어먹을 앞접시도 필요할 경우 가져오면 돼요.
If you need small plates for serving, you can also grab them from the self-serve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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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비빔국수

짝꿍은 고기비빔국수를 먹었어요.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My husband had the spicy pork bibim noodles. 

따뜻한 국물

따뜻한 국물도 함께 나오는데, 고기 국수용 육수인 것 같아요.
A warm broth also comes with the meal, which seems to be the stock for the pork noodle soup.

고기 국수

저는 여행 내내 감기 기운이 있어서, 따뜻한 고기 국수를 먹었습니다. 면이나 육수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고기가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어요.
I had a bit of a cold throughout the trip, so I went for the warm pork noodle soup. The noodles and broth were fine, but I felt that the pork could have been a bit more t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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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는 체험 시간이 가까워져서 캔디원으로 갔어요. 별도 포스팅으로 올리기에는 사진이 별로 없어서 간략하게 남겨볼게요.
After the meal, we headed to Candy One. I don't have many photos to make a separate post, so I'll just share a brief update here.

• 캔디원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384

시식 사탕

입장하며 받은 시식 사탕! 할로윈 테마 사탕들을 보여주시고, 맛볼 수 있었어요.
When we entered, the staff gave us a sample of candy each! They showcased Halloween-themed candies, and we were able to taste them.

체험 공간

아이는 입장 후 즐겁게 체험하였어요. 사탕도 잘라보고, 막대사탕도 여러 개 만들어보고.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더라고요.
After entering, my child happily enjoyed the experience. The children were able to cut candies and even make several lollipops. 

네이버 예약 :: 제주 수제캔디 만들기 체험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
캔디 만들기 체험은 8세 이상 + 키가 120cm 이상이어야 하는 점 참고해 주세요.
You can make a reservation through Naver. Please note that the candy-making experience is available for children 8 years and older, and with a height of at least 120cm.

캔디원 할로윈 캔디들

캔디원에서는 할로윈을 맞아 다양한 캐릭터 사탕을 판매 중이었어요. 아이가 체험하며 만든 사탕이 제법 많아서 따로 구입을 하진 않았습니다..ㅎㅎ
At Candy One, they were selling a variety of character-themed candies for Halloween. Since my child made quite a few candies during the experience, we didn’t end up buying any extra. 

이렇게 캔디원에서 1시간 정도 보낸 후, 근처 삼다목장으로 이동해서 또 신나게 놀았습니다.

After spending about an hour at Candy One, we headed to the nearby Samda Farm and had even more fun t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