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Korea_Jeju

제주 서귀포 쇠소깍 Jeju Soesokkak River Pool [조각배/카약 체험]

쪼꼬열매 2024. 11. 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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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하는 동안, 제주도에 사는 친구가 있어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날... 약속 시간 전에 여유가 있어 서귀포 쇠소깍에 잠깐 들렀어요.
During my trip to Jeju Island, I had plans to meet a friend who lives there. I had some free time until our meeting time, so I made a quick stop at Soesokkak River Pool in Seogwipo.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쇠소깍로 104

 

 

제주 서귀포 쇠소깍

주차는 제2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제1주차장보다 조금 걸어가야 하지만, 무료주차장인 데다 자리가 여유로워서 좋았습니다 :)
I parked in the second parking lot. While it’s a bit farther to walk than the first one, I liked it because it was free and had plenty of open spaces.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 999-1

 

 

푸른 절경

배를 타기 전에 잠시 내려다본 풍경이에요. 쇠소깍은 효돈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형인데, 날씨가 좋을 때는 물이 잔잔하고 물색이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며 물멍 할 수 있는 곳이에요.
This is the view I took in for a moment before boarding the boat. Soesokkak is where Hyodon Stream meets the sea. On sunny days, the water is calm and beautifully colored, making it a perfect place to relax and simply enjoy the scenery.

쇠소깍 태우/카약 매표소

처음에는 태우를 타려고 했는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바로 탈 수가 없더라고요. (1~2시간 대기해야 했던...) 아쉬운 대로 카약 문의를 했더니 바로 탑승이 가능해서 카약을 타게 되었어요.
At first, I wanted to ride the traditional raft, but I found out there was a 1~2 hour wait without a reservation. So, I inquired about kayaking instead and was able to board right away.

승선료

승선료는 성인 2명 + 소인 1명 = 25,000원이었어요. 저희 세 가족이 타기 딱 좋았습니다. 소인 기준은 48개월 이상~키 130cm 미만이에요.
임산부 및 48개월 미만은 승선 불가이니 참고해 주세요.
The fare was 25,000 KRW for two adults and one child, which was perfect for our family of three. The child rate applies to those aged 48 months and older but under 130 cm in height. Please note that pregnant women and children under 48 months are not allowed to board.

구명조끼

구명조끼를 받아 입고, 승선하는 곳으로 향했어요. 이렇게 모래가 검은 색인 해변을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We put on our life vests and headed toward the boarding area. On the way, we passed a beach with black sand.

돌탑 쌓으며 소원도 빌고....

여기서 돌탑을 쌓으며 소원을 빌었어요. 오키나와에서 빌었던 소원이 이루어진 경험이 있다 보니, 돌탑이 보이면 한 번씩 쌓아보게 되네요.
Here, I built a stone tower and made a wish. After experiencing a wish come true when I built one in Okinawa, I can't resist stacking stones whenever I see a stone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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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하는 곳

승선하는 곳에 가면, 직원분이 탑승 안내사항을 알려주십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영어, 중국어 안내 간판이 있었어요.
When you get to the boarding area, the staff provides the boarding instructions. Since it's a popular spot with many international visitors, there were instructions in English and Chinese as well.

카약들

카약은 노란색과 빨간색이 있었고, 저희는 노란 카약을 탔어요. 한 바퀴 쭉 도는 코스인데, 한 명만 노를 저을 수 있어요. 물이 떨어질 수 있으니 노를 너무 높이 들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There were yellow and red kayaks, and we chose the yellow one. It was a loop course, but only one person could paddle. The staff advised us not to lift the paddle too high, as water could splash and we might get wet.

아름다운 풍경

다른 카약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조심 노를 저어가며 풍경을 감상했어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타고보니 태우보다 오히려 재밌더라고요.
해가 쨍쨍하게 비추는 날씨면 꽤 뜨거웠을 텐데, 운이 좋게도 배 타는 동안 잠시 구름이 지나가서 시원하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We carefully paddled to avoid colliding with the other kayaks while enjoying the scenery. I hadn’t expected much, but it turned out to be more fun than the traditional raft. If it had been sunny, it could have been quite hot, but luckily, a cloud passed by while we were on the water, allowing us to enjoy the view in the cool shade.

아이도 배를 타고 노 젓는 아빠를 보며 재밌어했고, 저는 경치 구경하는 게 즐거웠어요. 자연이 만든 절경은 볼 때마다 놀랍습니다.
이렇게 잠시 신선 놀음을 한 후, 아이 사탕 만들기 체험을 위해 캔디원으로 이동했어요.
After a moment of fresh air and fun at the nature, we headed to Candy One for the candy-making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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