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Korea_Jeju

제주공항 갈치조림/갈치구이 맛집 [황해식당]

쪼꼬열매 2024. 11.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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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다녀온 제주도- 아이 낳고는 처음이었어요. 다녀오고 나서 고열과 감기몸살에 시달리고, 아직도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진 않아서 저에게는 조금 힘든 여행이긴 했는데, 기록할 수 있는 부분은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
I visited Jeju Island for the first time in about ten years, and it was also my first time going with my child. After the trip, I struggled with a high fever and body aches from a cold, and I still haven't fully recovered, so it was a bit of a challenging trip for me. But I’d like to record what I can about it.

짧은 비행 시간

짧은 비행시간이었지만, 음료 1잔 주시더라고요. 어릴 적 기억에는 머핀도 하나 받았던 것 같았는데, 너무 오래전이라...ㅎㅎㅎ 저는 오며 가며 토마토 주스 1잔 마셨어요.
Although it was a short flight, they still served a drink. I seem to remember getting a muffin when I was a kid, but that was so long ago…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서로 7683 (이호이동)

 

황해식당은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갈치구이 식당인데요, 이른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오후 1시 비행기라 2시쯤 제주도에 도착하긴 했지만, 렌터카 픽업하느라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했거든요. 숙소까지는 1시간이 걸려서 공항 가까운 곳에서 먹게 되었어요.
Hwanghae Restaurant is a grilled hairtail fish spot near Jeju Airport, and we went there for an early dinner. Our flight landed in Jeju around 2 p.m. after departing at 1, but we didn’t have a proper lunch because we spent time picking up our rental car. With an hour’s drive still ahead to our hotel, we decided to eat somewhere near the airport.

메뉴

갈치는 제주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죠. 저희는 어른 인원수에 맞게 통갈치구이 1개와 갈치조림 3인분을 주문했어요. 공기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합니다.
Hairtail fish is a must-try dish in Jeju. We ordered one grilled fish and braised hairtail portions for three, matching the number of adults in our group. Rice had to be ordered separately.

밑반찬

밑반찬은 4종류 나오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There are four types of side dishes, and they tasted pretty good.

셀프바

반찬은 필요하면 셀프로 리필할 수 있었어요.
You could refill the side dishes yourself if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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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 천혜향, 청귤 주스

매장에서는 한라봉, 천혜향, 청귤 주스도 판매 중인데요. 개당 4,000원이고 아이가 마시고 싶어 해서 한라봉 주스를 주문해 보았어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할 경우, 감귤즙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어요. 저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팩에 든 감귤즙을 증정해 주시더라고요.
The restaurant also sells Hanrabong, Cheonhyeyang, and Cheongyul juices. Each costs 4,000 won, and since my child wanted some, we decided to try the Hanrabong juice. There was an event where you could receive a pack of citrus juice if you left a review on Naver receipts.

갈치조림 3인분

갈치조림은 1인당 3조각 정도 나왔어요. 밑에는 푹 익은 무도 깔려있었는데, 양념도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었어요.
The braised hairtail came with about three pieces per person. Beneath the fish, there was well-cooked radish, and the seasoning was spicy and delicious.

통갈치구이

통갈치구이도 제법 크죠. 찍어먹을 수 있도록 간장이 같이 나오지만, 그대로 먹어도 맛있었어요. 갈치살을 발라주니, 아이가 밥 한 공기를 뚝딱하더라고요. 너무 잘 먹어서 깜짝 놀랐어요.
The whole grilled hairtail is quite large. It comes with soy sauce for dipping, but it was delicious even without it. Once the fish was deboned, my child quickly finished a whole bowl of rice. 

이렇게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After this satisfying meal, we made our way to the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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