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핸드 GRANHAND 멀티퍼퓸 [수지 살몬/SUSIE SALMON]

 

지난주 생일 선물로 받은 그랑핸드 멀티퍼퓸, 오늘에서야 언박싱했어요. 이번 기회로 그랑핸드라는 브랜드도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2020년 설립된 국내 향수 브랜드더라고요. 제가 업계에서 일할 때보다 요즘 향수 브랜드가 부쩍 늘어난 느낌인데, 젠지 세대는 향기에 민감한가봅니다...😯
I finally unpacked the Multi-Perfume I received as a birthday gift last week. This was actually the first time I learned about the brand, GRANHAND. It's a domestic perfume brand established in 2020. It seems like there are a lot more perfume brands these days compared to when I used to work in the cosmetic industry. I guess people are more sensitive to fragrances these days...

배송 박스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주소 입력 후 바로 다음 날 배송 받았어요.
I received the package the very next day after entering the address through KakaoTalk gift.

지속 가능한 포장

지속 가능한 포장은 포장하지 않는 것입니다...ㅎㅎ사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대부분 받는 사람에게 바로 전달 되다보니, 딱 이정도 포장이 적당한 것 같아요.
The leaflet inside said, "Sustainable packaging is not packaging at all." In fact, since most KakaoTalk gifts are delivered directly to the recipient, this level of packaging seems just right.

각인 서비스

종이 충전재로 꼼꼼하게 쌓여있는 멀티 퍼퓸. 플라스틱 소재 병이고, 가벼운 편이라 깨질 염려는 없어보였어요. 각인 서비스를 해주고 있어서 영어 이름도 새겨주었습니다 :)
The bottle is carefully protected with paper padding inside its plastic container. It's lightweight, so I wasn't worried about it breaking. They also offer engraving services, so I had my English name engraved on it.

전성분 및 사용 시 주의사항

옆면에는 전성분 및 주의사항, 제조업자 등의 상세 정보가 적혀있고, 사용기한도 찍혀있어요. 사용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까지입니다.
On the side of the bottle, there is detailed information including the ingredients, precautions, and manufacturer's details. The expiration date is also printed, and it's valid for up to 3 years from the manufacturing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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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릿

향수에 조예가 깊지 않은 편이라, 향 고를 때 조금 고민되더라고요. 향마다 스토리 노트가 적혀있는데 스토리와 베이스 향을 보고, 수지 살몬으로 선택했어요. 뿌려보니 꽃향기와 머스크향이 감돌았어요.
Since I'm not very experienced in selecting fragrances, I had some hesitation when choosing the scent. Each fragrance had a story note written, so I carelfully read each one and picked SUSIE SALMON. I could detect floral and musk undertones in the fragrance when I used it.

이미지 출처: 그랑핸드 카카오톡 선물하기

다시 읽어보니 꽃향기 뿜뿜하는 스토리 노트네요. 요즘은 콘텐츠가 힘인데, 향기를 이렇게 풀어내는 것도 재밌네요.
Upon re-reading, it appears that the story note emphasizes a floral fragrance. Nowadays, content is a significant driving force, and it's interesting how they express fragrances like this.

독사진으로 마무리

사진은 베란다 감성샷으로 마무리 :) 멀티 퍼퓸이다보니, 향수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패브릭이나 공간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집에 손님 올 때 칙칙칙 미리 뿌려두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오프라인 매장에 갈 기회가 있다면 다른 향도 시향해보아야겠습니다.
#향기로운여자가되자
I tried to take a nice photo on my balcony, but my laundry seems to be in the way... Since it's a multi-perfume, you can use it as a fragrance or for various purposes, depending on fabrics, space, and more.
If I have a chance to visit an offline store, I'll have to try out other scents as 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