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Japan_Okinawa

오키나와 렌터카 픽업 및 반납/ 셀프 주유하기 [JA-SS Makabe Filling Station]

쪼꼬열매 2023. 11. 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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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 공항에 도착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렌터카 픽업이에요. (사실은 업체에서 저희를 픽업해 줌)
After arriving at Naha airport, the first thing I did was pick up the rental car. (In fact, the rental agency picked us up at the airport.)

국내선 도착장

저희는 클룩을 통해 'ME 렌터카'라는 업체에서 예약을 했어요. 카톡으로 도착 예정 시간을 미리 커뮤니케이션했고, 나하공항 국내선 도착장에서 픽업해 주셨어요. 렌터카 업체는 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We made a reservation with the 'ME' car rental agency through Klook. We communicated our estimated arrival time in advance via KakaoTalk, and they picked us up at the domestic arrivals area of Naha Airport. It took about 20 minutes to reach the car rental agency.

LEXUS GS 250

일본에서는 보통 작은 차를 렌트하는데, 짝꿍이 사심을 살짝 담아서 렉서스를 예약했더라고요...? 운전이 걱정스러웠지만, 트렁크가 넓어 짐 싣기도 편하고 타보니 승차감이 확실히 좋긴 했어요. 하루종일 차로 이동한 날도 있었는데 경차였으면 엉덩이 아프긴 했을 거 같아요. 덕분에 고급차를 처음 타보았네요. (처음 차를 받고 직원분께 사이드 브레이크 없냐는 촌스러운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In Japan, people usually rent small cars, but my husband made a reservation for a Lexus IS350...(We ended up recieving a GS250) I was a bit worried about driving it, but the spacious trunk made it easy to load our luggage, and the ride quality was noticeably good. There was a day when we drove all day, and if it had been a compact car, I think my back would have been s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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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처음 받았을 때 기름이 꽉 차 있었고, 반납할 때도 가득 채워서 반납해야 했어요. 반납 장소 근처 주유소를 활용했습니다.
When I first received the car, it had a full tank of gas, and I had to return it with a full tank as well. We went to a nearby gas station for refueling.

  • JA-SS Makabe Filling Station / JA-SS 真壁セルフSS (JAおきなわSS)

차 내부에도 high-octane gasoline 강조

포스팅을 위해(?) 짝꿍이 아닌 제가 직접 주유해 보았어요. 파파고로 찍어가며 천천히 보고 있는데, 직원분이 다가와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어요.
My husband suggested I refuel the car by myself since I was planning to post about it on my blog. I used the Papago app, taking it slowly, but an employee came over and kindly explained, so I was able to do it without any difficulty.

첫 화면

첫 화면에서는 결제 방식을 먼저 선택해야 했어요. 현금은 잔돈 처리하기가 번거로우니, 카드 결제를 선택했습니다 :)
First, I had to choose the payment method. Since dealing with cash and change can be cumbersome, I opted for card payment.

그 다음, 신용카드 투입하라는 화면이 나왔어요. 신용카드를 일단 먼저 긁는 방식이네요. 카드가 기계에 들어갔다 나오고, 카드를 받은 뒤에는 넣을 기름 종류를 택해야 해요.
Next, a screen appeared instructing me to insert the credit card. It's a swipe-and-insert method for credit cards. After the card went in and came out, I had to select the type of fuel.

빨간색이 일반 휘발유, 노란색이 고급 휘발유, 초록색이 경유예요. 저희는 노란색, 고급 휘발유(하이옥탄 가솔린)를 넣어야 했어요. 렌터카 업체에서 노란색을 넣어야 한다고 몇 번을 강조하셨는지...ㅎㅎㅎ 고급차는 유지비가 더 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금액대별 주유와 가득 채우기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반납해야 해서 가득! 채웠어요.
Red is regular gasoline, yellow is premium gasoline (high-octane), and green is diesel. We had to use the yellow, premium gasoline (high-octane). The rental car agency reminded me several times that we should use the yellow one.... I realized that luxury cars come with higher operating costs. You can choose between refueling by a certain amount or filling it up, and since we had to return it, we filled it up to the top!

파파고로 찍은 화면

선택한 옵션이 맞는지 한번 더 확인 후, 확인 버튼을 누르고 주유를 시작하면 됩니다.
After double-checking the option, press the confirmation button and start refueling.

주유 노즐

해당 색상 주유 노즐을 들고 주유를 하면 되는데, 우리나라처럼 고정하는 게 없어서 계속 들고 누르고 있어야 해요. 가득 차면 딸깍 소리 나면서 자동으로 멈추더라고요.
I had to hold the fuel nozzle and keep it held while refueling, unlike in our country where it locks in place. When it's full, it automatically stops with a clicking sound.

살짝 누르면 열리는 주유 덮개

한국에서도 안 넣어본 고급 휘발유를 주유해 보았네요....🤣
So I experienced refueling premium gasoline for the first time.....

가득 채우니 6,336엔 나왔어요. 우리나라돈으로 약 5만 7천 원 정도.
Filling it up cost 6,336 yen, which is approximately around 57,000 Korean won in our currency.


겁이 많아서 보험도 제일 비싼 걸로 들었는데, 다행히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반납까지 마치고 공항으로 다시 갈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와 차선이 반대고 신호 체계도 조금 달라서, 유튜브로 미리 공부하고 갔더니 어렵진 않더라고요. 다만 차선 중간에서 잘 달리고 있는지, 차선을 밟고 달리는 건 아닌지 감이 잘 안 잡혔어요..... 깜빡이 대신 종종 와이퍼를 작동시키기도 했고요.....
I'm a bit of a worrier, so I got the most expensive insurance, but fortunately, we returned the car safely without any incidents. Since the driving lanes are reversed in our country and the traffic signals are a bit different, I studied 'How to drive in Okinawa' in advance on YouTube. It took a few days to get used to it. However, I sometimes struggled with determining if I was driving in the middle of the lane or not... I even occasionally activated the wipers instead of the turn signal...

다음차는 렉서스를 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버린 오키나와 렌터카 이용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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