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키자니아에 오픈 런으로 다녀왔어요. 차 막히는 시간도 피하고, 일찍 갈수록 일찍 입장할 수 있다 보니 새벽같이 일어나서 부지런히 갔답니다.
- 주차정보
키자니아 유튜브를 보면, 키자니아에 가까운 주차장 입구와 주차 구역을 알려주시는데요, 이번에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해보았어요. 날씨가 춥다 보니 지하주차장도 괜찮더라고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키자니아 유튜브를 참고해 주세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키자니아 입구 앞에 도착합니다 :)
주차장 불은 다 꺼져있지만, 키자니아는 불이 켜져있었어요. 다행히 온풍기도 켜져 있어서 홀에서 대기하는 동안 아주 춥진 않더라고요.
도착하자마자 대기표부터 뽑으러 갔어요.
아침 7시 38분에 도착했더니 대기번호 1번!🤩 8시 되니 웅진북클럽 직원분들이 출근하시고, 대기표 받으러 온 가족들이 한팀 두 팀 도착하기 시작했어요.
내셔널 스토어는 오전 11시 오픈이네요...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져있었어요. 입장권 발권은 8시 45분 부터라, 로비에 앉아 집에서 싸 온 간식 먹으면서 잠시 기다렸어요.
일찍 온 덕에 1번 A class으로 발권! 입장권에 주차 바코드가 찍혀있기 때문에, 퇴장할 때까지 잘 소지하고 있어야 해요. 키자니아에서 3시간짜리 주차권을 별도로 판매하는데, 저는 끝나고 식사도 여유 있게 하려고 2장 구입했습니다. 2장 구입하면 종일 주차가 가능하거든요.
입장권 발권하며 팔찌도 착용하고요.
발권하자마자 타임티켓도 바로 사러갔어요. 타임티켓은 1인당 총 2장 구매가 가능한데, 아드님 요청으로 조종사만 2장 샀어요..... 가격은 1장당 4,000원이에요.
그리고 입장까지 또 기다림의 시간. 9시 45분부터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A class 입장 대기열 앞에 바로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오전 타임에 간 건 처음이라, 직원 분들이 해맑게 맞이해 주는 모습은 처음 봤어요. 음악에 맞춰 계속 춤도 추고 계시더라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5월에 방문했을 때와 달라진 점, 새로이 체험한 부스 몇 개 소개해볼게요.
- 줄서기 기능
각 체험 부스별로 줄서기 기능이 생겼어요. 기존에는 대기 의자에 무조건 아이가 앉아있어야만 했는데, 이제는 줄서기 키오스크에 팔찌를 이용해서 예약할 수 있어요. 줄서기는 중복 예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군데에 미리 예약할 수는 없고 바로 다음에 할 체험만 찾아가서 예약해야 합니다. 아이가 대기의자에 한없이 앉아 기다려야 하는 단점은 없어진 거죠.
타임티켓과 줄서기 기능을 잘 활용하면 로스타임 없이 정말 알차게 체험할 수 있어요.
- 자동차 연구소
- 권장연령 8세 이상, +10키조
- 모니터에 표시된 글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레고처럼 작은 부품을 조립하다 보니 권장연령이 8세 이상인 것 같아요.
- 고객이 주문한 자동차와 요청사항을 읽고, 레고로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에요.
- 키자니아 운전면허증을 소지할 경우, 뒷면에 체험 완료 스티커를 붙여주십니다.
- 라면 연구 센터
- 권장연령 4세 이상, -15키조
- 오뚜기에서 출시된 컵라면에 대해 배우고, 직접 컵라면 생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요.
- 체험 후 컵라면 1개가 제공 돼요.
- 승무원 교육센터 (조종사)
- 권장연령 6세 이상, +10키조
- 드라이빙 트랙
- 권장연령 7세 이상, -10키조
- 키자니아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체험 가능해요. (키 110cm이상)
- 관세청
- 권장연령 6세 이상, +10키조
- 세관 공무원이 하는 일을 체험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여러 곳 체험했지만, 사진촬영을 못해서.... 다섯 곳만 포스팅하고 마무리할게요. 이번이 4번째 방문이라, 포토카드는 생략하고 5시간 동안 짧고 굵게(?) 놀고 나왔어요. 새벽같이 일어나서 가느라 피곤하긴 했지만, 아이가 많이 즐거워해서 보람 있는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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