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Japan_Osaka

오사카에서 어린이 교통카드 이코카(ICOCA)카드 구입하기 (feat. 오사카성)

쪼꼬열매 2024. 3. 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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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의 2일차! 편의점에서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교통카드를 사러갔어요. 이제 아드님이 만 6세 생일이 지나서, 교통카드를 구입해서 다녀야하더라고요. 저는 도쿄에서 샀던 스이카를 그대로 챙겨가서 사용했습니다 :)
On the second day in Osaka, we quickly grabbed breakfast at the convenience store and went to buy transportation cards. While I had my Suica card from Tokyo, my son needed a new one as he turned six.

  • 위치: Central Ticket Gate, 3 Chome-1-1 Umeda, Kita Ward, Osaka, 530-0001, Japan

오사카역은 매우매우 복잡해요. 직접 가보니 우메다는 구글맵이 있어도 길을 헤맨다는 말이 실감나더라고요... 일단 JR 오사카역에 위치한 티켓 오피스를 찾아가보았어요.
Osaka Station is very, very complex. Even with Google Maps, you can still get lost... But I did find my way to the ticket office located at JR Osaka Station.

JR Osaka Station Central Gate Ticket Office

줄이 길었지만, 대기가 그리 길진 않았던 것 같아요. 아이 교통카드를 구입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직원분은 아이 여권을 보여달라고 하셨고, 아이 이름생년월일을 서류에 작성해서 드린 후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었어요.
(*사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직전이라, 지하철 요금을 내야하는건지 아닌건지 애매하긴 했는데 카운터에서 생년월일 확인 후 발급해주시는 걸보니 만 6세 이상은 대중교통 요금 지불을 하는게 맞나봅니다.)
The line was long, but the wait wasn't too bad. When I mentioned wanting to purchase a transportation card for my child, the staff asked for my child's passport. After providing my child's name and date of birth on the form, we were able to get the card. 
Actually, my child is just about to start elementary school, so I was unsure if we needed to pay subway fares. However, seeing that they issued the card after confirming the date of birth at the counter, it seems that children over six years old should pay for public transportation fares.

이코카 IC 카드 (상: 대인, 하: 소인)

아이 이코카 카드에는 사용기한이 적혀있고, 이름도 프린트되어있더라고요. 보증금 500엔과 충전금액 1000엔이라 카드당 각 1500엔씩 지불했어요. 지하철역에서 어린이 카드를 태그하면 병아리가 삐약삐약 우는 소리가 나서 신기했어요ㅎㅎ
The child ICOCA card had an expiration date and the name printed on it. We paid 1500 yen per card, consisting of a 500 yen deposit and 1000 yen of stored value. It was fascinating to hear the chick chirping sound when tagging the child card at the subway station. How ador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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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구입한 후 바로 오사카성으로 출발했습니다. 저희는 오사카 순환선을 타고 모리노미야역에서 내렸어요. 이쪽에서 걸어가는 길이 예쁘다고 여러 유튜브에서 얘기하더라고요.
After purchasing the cards, we immediately headed to Osaka Castle. We took the Osaka Loop Line and got off at Morinomiya Station. Many videos from YouTube had mentioned that the walk from this station was beautiful.

오사카성 놀이터 광장

천수각 방향으로 걸어가려고 들어가보면, 바로 놀이터가 나와요. 여기서 아이가 엄청 즐겁게 놀았습니다...ㅎㅎㅎ
As we walked towards the direction of the castle, we stumbled upon a playground. My child had a wonderful time playing here.

미끄럼틀

기다란 미끄럼틀이 있는데요, 열번 이상은 탄 것 같아요. 이날 날씨가 좋아서 저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역시 날씨 요정 인증...
There was a long slide, and my son rode it more than ten times...

오사카 성 천수각

오사카 성도 구경하고, 살짝 핀 벚꽂도 볼 수 있었어요. 저흰 주유패스를 구입하지 않았기에, 성에 올라가보진 않았습니다. 밖에서만 봐도 충분한 것 같아요.
As we explored around the Osaka Castle park, we were able to see some cherry blossoms starting to bloom. Since we didn't purchase the Osaka Amazing Pass, we didn't go up to the castle. Just seeing it from the outside seemed enough for us.

천수각 옆에서 바라본 전망이에요. 이렇게만 봐도 탁 트이고 좋은데 벚꽃 시즌에는 얼마나 더 예쁠지 궁금하네요.
This is the view from beside Chensugak. Even just looking at it like this, it feels so calm and beautiful. I wonder how much more beautiful it would be during cherry blossom season.

이 날 날씨가 좋다보니 도톤보리까지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가면 좋겠다 싶어서, 다니마치선을 타러 덴마바시역으로 걸어갔어요. (오사카 2일차 ing...)
With the weather being so lovely, we thought it would be nice to visit Dotonbori and then head back to the hotel. So we walked to Tenmabashi Station to catch the Tanimachi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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