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네 오리에서 식사 후, 가까운 거리에 있는 디스케이프 카페에 커피와 후식을 즐기러 방문했어요.
-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장길 99 (대장동)
붉은빛 건물이 멀리서도 잘 보이더라고요. 출입구 길은 좁은 편이지만 주차장이 넓고, 주차요원 1분이 교통 정리를 해주셔서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들어가기 전에 벽에 새겨진 로고도 한 장 남겨보고.
입구의 문도 신기해서 찰칵- 회전문이라 아이도 관심을 가지고 신기해하더라고요.
입구의 소개 간판을 읽어보니 디스케이프는 2021년에 오픈했나봅니다. 반려동물은 입장이 불가한데, 카페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아이들은 입장이 가능하지만, 건물에 계단도 있고, 발코니도 있다보니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달라고도 써있었어요.
건물 층고가 높고, 창문을 낮게 만들어서 인테리어가 굉장히 독특하고 감각적이에요.
베이커리류는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은 메뉴들로 구성되어있어요. 포카차도 있고, 케익류도 있습니다.
요 쿠아망도 먹어보니 맛있더라고요.
원두도 브라운 블렌드(고소한 풍미), 레드 블렌드(산미가 있는 원두), 디카페인까지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들을 다 판매하고 있어요.
2층은 아티스트 라운지로, 코인 작가님의 작품들도 직접 볼 수 있고-
테라스도 있습니다. 날이 선선할 때 테라스에서 커피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문 후 진동벨을 받아서 1층 좌석에 착석했습니다.
이 카페도 여러번 방문했는데, 이 포스팅은 첫 방문에 찍은 사진들이에요.
아이는 피자두칠러(BLOOD PLUM CHILLER)를 마셨고, 저는 바닐라 라떼 - 브라운 원두로(고소한 진한 풍미), 그리고 짝꿍은 디 아포가토를 먹었어요. (아포가토는 디카페인으로 즐기고 싶을 경우 1,000원 추가되더라고요.)
오랜만에 예쁜 카페에 와서 사진 이각도, 저각도로 많이 남겼네요..ㅎㅎ
여자 화장실은 1층, 남자 화장실은 2층에 있는데요, 기저귀 교환대도 구비되어있어 아기 손님을 데리고 오기에도 좋아보였어요.
일산 갈 일이 많다보니 디스케이프는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다음에는 다른 종류의 포카치아를 맛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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