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베이글 샌드위치 맛집 [포비 베이글/FOUR B]

 

지난달초쯤, 건강검진하러 을지로 시그니처 타워에 방문했었어요. 위내시경 조직검사를 하는 바람에, 3시간 금식 후에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나중에 먹을 샌드위치를 테이크아웃 하러 포비 베이글에 들렀습니다.

Last month, I visited Euljiro for a health checkup. Because I had a biopsy during my endoscopy, I couldn’t eat anything for three hours... So, I stopped by FOURB to pick up a sandwich to eat later.

• 위치: 서울 중구 청계청로100 시그니처 타워 1층 (수표동)

오늘의 커피와 베이글

FOURB는 4개의 B단어로 구성된 단어인데요- Basic, Best, Bright, Brilliant라고 합니다.

FOURB is made up of four "B" words—Basic, Best, Bright, and Brilliant.

청계천로 100

도로명 주소가 청계천로 100이라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I found it interesting that the building address was 100 Cheonggyecheon-ro.

내부

내부는 꽤 널찍한 편인데, 등받이 없는 좌석들이 많네요.

The interior is quite spacious, with most of the seating being backless chairs.

공간은 두 곳으로 운영되는데요, 베이커리 홀에도 좌석이 있다고 하네요.

The space is divided into two areas, and there are also seats available in the bakery hall on the opposite side.

베이글류

기본 베이글도 포장 판매하고 있었고.

The bagels were neatly wrapped individually.

스프레드

스프레드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무화과와 그린 어니언이 저의 픽 :)

They also sell a variety of spreads. My favorites are the fig and green onion flav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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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샌드위치 중 저는 볼케이노 피그(Volcano Fic)를 주문했어요.

I ordered the Volcano Fig sandwich from the menu.

카운터 옆에는 예쁘게 포장된 스프레드 선물세트와 머그잔 세트가 진열되어 있었어요.

Next to the counter, there were beautifully packaged spread gift sets and mug sets on display.

드립백 커피

드립백 커피와 원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베이글보다 커피에 더 진심인 곳 같기도 하고요. 커피는 다음에 컨디션 좋을 때 맛보기로 했어요.

They also sell coffee drip bags and coffee beans. I decided to try the coffee next time when I'm feeling better.

진동벨

주문 후 진동벨을 받고 한 컷.

After placing my order, I received a vibrating bell.

꽃과 창밖 풍경도 예뻐서 찍어보았어요.

This is just a simple photo I took while waiting for my sandwich.

Volcano Fig

샌드위치는 이렇게 포장되어 나와요. 집에 가서 한창 정리하고 3시간 후 가진 시식 타임을 가졌어요.

The sandwich is packaged like this. After getting home and running some errands, I was able to taste it three hours later.

볼케이노 피그는, 치즈가 올라가 고소한 볼케이노 베이글에 피클, 매니멀 보스턴벗(햄), 무화과 스프레드가 들어있는데, 살짝 식어도 맛있더라고요. 달콤한 스프레드와 짭짤한 햄, 그리고 새콤한 피클의 조화가 좋았어요. 내시경 한 날이라 꼭꼭 씹어먹으며 맛을 더욱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

The Volcano Fig sandwich features cheese on top of a Volcano bagel, with pickles, ham, and fig spread inside. Even though it was cold, it was still delicious. The sweet fig spread, salty ham, and tangy pickles balanced each other perfectly. Since it was the day of my endoscopy, I was able to savor each bite, chewing slowly to fully enjoy the flav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