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열심히 포스팅했는데, 오블완 이벤트는 똑 떨어져서 아쉽게 시작하는 한 주- 그래도 힘내서 기록을 또 해봅니다 :)
겨울에 아이가 입을 두툼한 외투를 사러 신세계백화점에 방문했는데요, 점심식사할 곳을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까사빠보에 갔어요.
A few weeks ago, I went shopping at Shinsegae Department Store. After some deliberation, we decided to have lunch at CASAPAVO.
- 위치: 서울 중구 소공로 63 신세계백화점 본점 6층 (충무로1가)
까사빠보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6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에 웨이팅이 1팀 있었는데요, 15분 정도 대기하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신세계백화점 어플로도 줄 서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매장 앞의 태블릿으로 대기를 걸 필요가 없더라고요.
CASAPAVO is located on the 6th floor of Shinsegae Department Store's main branch. It's convenient that you can join the queue through the Shinsegae Department Store app, so there's no need to use the tablet at the store to register your spot in line.
자리는 입구에서 가까운 곳으로 안내받았어요.
We were seated at a spot near the entrance.
겨울 시즌 음료인 밤 라떼와 초코 라떼가 보였지만, 전 멤버스바에서 커피를 마실 예정이라, 음료를 따로 주문하진 않았고요. 식사 메뉴만 3개 주문했어요.
I noticed the seasonal drinks, Chestnut Latte and Chocolate Latte, but since I planned to have coffee later at the Members Bar, I didn’t order any beverages. Instead, we ordered three meal dishes.
방문 당시 할인 행사 중이었던, 전복 내장 파스타. 전복 내장과 땅콩버터로 만든 크림소스 파스타인데, 엄청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땅콩이 들어있다 보니 견과류 알러지가 있으신 분은 피해야 할 메뉴입니다...!)
전복도 통으로 올려져 있어서 몸보신되는 느낌이에요.
The Abalone Pasta was made with abalone intestines and peanut butter, creating an incredibly rich and flavorful dish. (However, since it contains peanuts, it’s best to avoid if you have a nut allergy!) It even came topped with a whole abalone.
아이는 함박 스테이크를 주문해 주었어요.
We ordered a hamburg steak for my child.
엄청 두툼하고 육즙 가득한 함박이었어요. 알감자, 그린빈, 방울토마토도 같이 구워져 나왔고,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어요.
The hamburg steak was thick and juicy. It was served with roasted baby potatoes, green beans, and cherry tomatoes.
밥과 미소된장국, 피클도 함께 나와요.
It also comes with rice, miso soup, and pickles.
마지막으로 나온 참치 연어 타르타르동- 재료 수급의 문제 때문인지 한 때 일시품절되기도 했던 메뉴인데, 다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We also ordered the Tuna and Salmon Tartare Don.
커다란 초밥 같은 느낌인데, 참치와 연어 그리고 아보카도가 밥 위에 올려져 있어요.
It looks like a huge sushi, with tuna, salmon, salmon roe, and avocado placed on top of the rice.
적당량을 감태나 김에 올린 후, 기호에 따라 와사비를 곁들여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직접 만들어먹는 마끼라고 보시면 됩니다.
You can enjoy it with seaweed, sea trumpet, and wasabi, according to your preference. It's really delicious—think of it as a DIY sushi roll!
일식 특유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있는 메뉴들이라, 방문할 때마다 늘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오는 곳이에요. 다음에는 오므라이스를 먹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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