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날 저녁은, 코리안 바베큐를 먹으러 갔습니다. 미국에서 먹는 코리안 바베큐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긴 하지만… 미국 생활을 오래하다보면 한 번 씩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고속도로를 타고 약 20분 달려서 마주한 식당 :)

여기는 올유캔잇, 즉 음식 주문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어린이는 키가 5ft 미만일 경우, 50% 할인이 돼요. 나이가 아닌 키로 제한을 두는 게 조금 신기했어요.

이용시간은 2시간 제한이고, 원하는 메뉴를 골라서 직원에게 주문하면 됩니다. 디너는 1인당 38.99불이에요.

테이블에는 불판과 앞접시, 수저, 물 등이 셋팅되어 있고요.

컵과 수저는 일회용품으로 제공이 돼요. 밥도 종이컵에 서빙이 되더라고요.

마늘, 쌈장, 청양 고추도 나오고.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소금, 칠리소스, 간장소스도 나와요.


김치와 쌈무 같은 밑반찬도 주문할 수 있어요. 직원분이 ‘side dish’라고 하지 않고 ‘ban chan‘이라고 하셔서 재밌었어요.


잡채도 있고, 콘치즈도 불판에 올려서 구워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이하는 계란찜도 뚝배기에 나와요.

고기 1인분 주문하면 양은 이 정도 나옵니다.

불판은 숯불 불판이 아니고 가스 불판이고, 교체가 필요하면 직원분한테 요청하면 돼요. 한국처럼 고기랑 야채 셀프로 구워먹는 시스템-

스테이크도 주문해서 먹어보고.

고기 뿐만 아니라, 해산물도 있어서 새우랑 쭈꾸미도 주문해서 먹었어요. 올유캔잇이라 먹다보면 진짜 배불러요.
이용시간이 2시간이 되어가면 직원 분이 오셔서 말씀해주시고 Billdmf 챙겨주시더라고요. K-바베큐가 인기가 많은지 식사하고 나왔는데도 웨이팅은 계속 있었어요.
식당에 후식용 아이스크림도 있지만, 보바가 먹고 싶다는 동생을 위해 옆의 보바집으로 입가심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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