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캐주얼 이탈리안 맛집 [저스트로/JUSTRO]

최근 외국으로 이사 가는 친구와 페어웰 겸 식사를 하게 되어, 공덕 근처에서 식당을 찾다가 '저스트로(Justro)'라는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방문했어요.
I recently had a farewell dinner with a friend who is moving abroad, and we decided to try Justro, a cozy Italian spot in Gongdeok.

• 위치: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1길 7-12 2층 (공덕동)
• 영업시간: 월~금 11:30~22:00 / 토 11:30~21:00 / 일요일 정기휴무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식당이 골목 2층에 숨어 있어 처음에는 잘 눈에 띄지 않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손님이 끊이지 않는 숨은 맛집이랍니다.
It’s tucked away on the second floor of a side alley, so it’s easy to miss at first glance—but inside, it’s always buzzing with customers.

저스트로 내부

내부에 식사 테이블이 많지 않은 편이라,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더욱 편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캐주얼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에서 친구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Since there aren’t too many tables inside, I’d recommend making a reservation in advance to avoid waiting. The warm and casual atmosphere made it a perfect place to spend the afternoon.

메뉴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라자냐, 샌드위치 등 다양한 양식 메뉴와 탄산, 커피 등의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요.
We first checked out the menu and drinks list. Justro offers a wide variety of Italian dishes like pasta, risotto, and lasagna, along with a variety of beverages.

기본 테이블 세팅

저스트로의 테이블에는 개인 컵, 티슈, 숟가락과 포크가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어요. 친구들끼리 주문한 메뉴는 하몽 수란 샐러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쉬림프 쵸리조 라이스였습니다.
At Justro, each table comes with a personal cup, tissues, a spoon, and a fork neatly arranged. We ordered three dishes to share: Jamon & Poached Egg Salad, Aglio e Olio Pasta, and Shrimp Chorizo 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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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x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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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몽 수란 샐러드 15,000원

하몽 수란 샐러드는 짭조름한 하몽과 고소한 수란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신선했어요.
The salty jamon paired perfectly with the creamy poached egg.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15,000원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마늘 향과 올리브유의 조화가 깔끔하고 부담 없었어요.
The Aglio e Olio Pasta was light yet flavorful, with a nice balance of garlic and olive oil.

쉬림프 쵸리조 라이스 15,000원

쉬림프 쵸리조 라이스는 새우의 탱글한 식감과 쵸리조의 풍미가 밥과 잘 어울렸습니다.
As for the Shrimp Chorizo Rice, the juicy shrimp and smoky chorizo blended beautifully with the rice.

파네트 빙수

점심 식사 후, 근처 빵집인 '파네트(Panet)'에서 팥빙수를 디저트로 먹었어요. 인절미와 대추가 올라간 빙수는 씹는 맛과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점심의 여운을 느끼며 친구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After a satisfying lunch, we finished off with red bean bingsu at the nearby cafe 'Panet'. The bingsu, topped with mochi and jujube, had a delightful chewy texture and nutty flavor, allowing us to savor the lingering taste of lunch while relaxing with my fri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