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ghts/Dessert

성수동 프레즐 베이커리 카페 [브레디포스트/BREADY POST]

쪼꼬열매 2023. 6. 14. 15:35

뚝섬역에 내려서 성수동 걸어가며 가장 처음에 눈에 띄었던 곳은 [브레디포스트]라는 카페였어요. 하얀 외관의 건물에 테라스석에 가득 앉은 사람들을 보니 외국 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저는 이 날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오후 6시반 쯤 저녁 대신 간단하게 요기 하기 위해서 방문했어요.

While I was walking to Seongsu-dong, the first place that caught my eye was a cafe called "Bready Post." It had a white exterior building, and seeing people sitting on the terrace gave me a sense of being in a foreign city. Since I had eaten a lot for lunch that day, I decided to visit the cafe for a simple snack instead of having dinner.

  • 위치: 서울 성동구 상원1길 5 1층 (성수동 1가)
  • 운영시간: 매일 10:00 ~ 20:00 

성수 브레디포스트 매장 전경

저녁에 가니, 오후 시간 보다는 확실히 한산했어요.
When I arrived in the evening, there were fewer customers compared to the afternoon.

주차장 없음

주차 공간은 별도로 없기 때문에, 근처 성수 주차장을 이용해달라고 써있습니다 :)
The cafe has requested customers to use the nearby Seongsu Parking Lot for parking, as there is no parking space available on-site.

플레인 / 시즈닝 / 코코넛 카야 프레즐

오후 6시가 넘은 시간이라 프레즐이 많이 팔렸더라고요. 어차피 맛만 보려고 간 곳이라 추천 메뉴의 시즈닝 프레즐과 토마토 스프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스프도 마감이라 결국 프레즐만 1개 주문했어요.
Since it was already past 6 PM, there were not many pretzels left. I had planned to order the recommended menu, the Seasoning Pretzel, along with Tomato Soup. However, they had run out of soup by that time, so I ended up ordering just one pretzel.

버터 페퍼 프레즐

버터 페퍼 프레즐이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은데 뭔가 헤비해보여서 다음 기회에 맛보기로 했어요.
It seems like the Butter Pepper Pretzel is their signature menu item, but since I wasn't particularly hungry at that time, I decided to save it for another visit.

미니 프레즐 세트

다양한 프레즐을 맛볼 수 있는 요런 미니 프레즐 세트도 판매하시더라고요.
They also had a mini pretzel set available, which allows you to taste a variety of pretzels.

크림치즈

크림치즈도 별도로 판매중 :)
They also sell various flavors of cream cheese.

물과 식기류

주문과 결제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음식이 나오면 픽업대에서 물이나 식기류를 챙길 수 있어요.
Orders and payments are made simultaneously. At the pick-up counter, you can also find drinking water and table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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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D 밀크티 / 레몬에이드 (각 6,500원)

음료는 1인 1개 주문이 원칙이라, 저희는 밀크티레몬에이드를 주문했어요. 날씨가 따뜻해서 테라스에서 아이스 음료를 즐기기에 딱 좋았어요.
The principle is to order one drink per person, so we ordered milk tea and lemonade. The weather was warm, so it was perfect to enjoy the ice-cold beverages on the terrace.

시즈닝(Seasoning) 프레즐 4,800원

햄프씨드, 치아씨드, 갈릭 후레이크 시즈닝이 듬뿍 토핑된 시즈닝 프레즐.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담백하게 즐기기 좋은 프레즐이었어요.
테라스에 앉아있다보니 참새들이 옆에 와서 계속 탐내며 날아다녀서 먹으며 종종 놀라긴 했어요. 비둘기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경우는 여러번 봤지만, 먹을 것 앞에선 참새들도 비슷해지나봐요.

첫 방문이었지만,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남아서 다음에도 다른 프레즐을 맛보러 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The Seasoning Pretzel was topped with hemp seeds, chia seeds, and garlic flakes. It was delicious. Despite not having a big appetite, I found the savory pretzel to be quite enjoyable to eat. I would love to revisit and try out different varieties of pretze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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