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이 디스크 수술하던 날, 아침 일찍 아드님 등교 시키고 저는 부지런히 병원으로 갔어요. 오후 수술이라, 후딱 점심 식사할 곳을 찾아보다가 코이 라멘에 가게 되었습니다.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75 2층 (신사동)평일이고 점심시간이 아직 되지 않아서인지, 제가 첫 손님인 것 같은 느낌....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었어요.마제소바가 맛있어보였지만, 마음도 불편하고 소화가 영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따뜻한 국물이 있는 오리지날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어요.필요할 경우 1회용 앞치마도 사용할 수 있고요. 외투를 걸 수 있는 옷걸이도 준비되어있어요.좌석은 테이블, 바 좌석 두가지가 있었고, 저는 혼밥이라 창가에 앉았어요.마음 복잡한 날이라 어차피 바깥 세상은 눈에 안 들어오지만- 혼밥은 창가 좌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