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Japan_Okinawa

오키나와 여행지_잔파곶 [Cape Zanpa/残波岬]

쪼꼬열매 2023. 11. 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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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3일차도 날씨가 환상이었습니다 :) 스냅 촬영을 예약한 날이라 비올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해가 쨍쨍 비추더라고요. 잔파곶잔파 비치를 구경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였어요.
The weather was fantastic on the third day in Okinawa :) I was worried it might rain because I had booked a snap shoot for that day, but fortunately, the sun was shining brightly. It was a perfect day to explore Cape Zanpa and Zanpa Beach.

  • 위치: 1861 Uza, Yomi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904-0328, Japan

Lazy cat taking a nap....

주차 후, 등대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데 귀여운 냥이가 누워 자고 있더라고요. 냥이가 자는 모습과 배경이 그림 같죠? 오키나와는 날씨가 따뜻한 곳이라 그런지, 식물의 이파리들이 두껍고 크네요.
After parking our car, we had to walk to the lighthouse. I spotted a cat lying down, taking a nap. The lush, thick green leaves provided a picturesque backdrop, making the scene with the sleeping cat look like a postcard.

Icecream Truck

알록달록한 아이스크림 버스도 있었어요. 배가 불러서 먹진 않고 사진만 찰칵...
There was also a colorful ice cream bus. Although I was too full to indulge, I couldn't resist taking a snapshot.

돌탑 쌓기

잔파곶 등대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돌탑이 여러개 쌓아져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11월은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라, 저도 소원 빌며 탑을 쌓아보았습니다...🙏
On the path leading to the lighthouse, there were several stacked stone towers. Personally, I'm going through a lot of changes this month, so I also made a wish while stacking stones.

Cape Zanpa Lighthouse

잔파곶에서 유명한 등대에요. 입장료 300엔 내면 전망을 보러 올라갈 수 있지만, 계단이 100개 정도 있다고 해서 패스했습니다...ㅎㅎㅎ 등대에 올라가지 않아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거든요.
Cape Zanpa is famous for its lighthouse. You can go up to enjoy the view for an entrance fee of 300 yen, but I decided to pass on it because I heard there are about 100 stairs... Even without climbing the lighthouse, I could still appreciate the fantastic scenery.

Scenery

여기도 바닷바람이 심하더라고요. 햇볕도 강해서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It was quite windy here as well. The sun was intense, so I had to wear my sunglasses.

뒤쪽은 아찔한 절벽이었는데, 여기선 바다 낚시하는 분들도 볼 수 있고 푸른 바다가 정말 멋지더라고요. 오랜만에 이국적이고 멋진 자연 경관을 감상했어요.
There was a rocky promontory, and here you could also see people fishing in the sea. The deep blue ocean was truly magnifi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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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파 비치 (Zanpa Beach)

가까운 잔파 비치도 들러보았어요. 여기도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렌터카가 있다면 가기 좋습니다.
I also stopped by Zanpa Beach. There is a free parking lot here as well, making it convenient if you have a rental car.

에어바운스 같은 놀이기구도 있었는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지 돈을 내야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한산하더라고요.
There were also amusement rides like an air bounce, but I wasn't sure if they were free to use or required payment. When we visited, it wasn't crowded, providing a peaceful atmosphere.

발만 담구러 들어갔는데 아드님은 바지가 젖을까봐 엄청 조심하더라고요. 날씨도 좋고 물이 맑고 깨끗해서 수영하고 싶었지만, 수영할 준비가 안된 날이라 아쉽게 구경만 했어요.
We went in and strolled along the beach. My son was extremely cautious not to get his pants wet. The weather was fantastic, and the clear water was tempting for a swim. However, since we weren't prepared, we could only enjoy the view.

발 씻는 곳

잔파 비치는 샤워장과 발 씻는 곳이 있어서 해수욕하기엔 좋은 곳이었어요. 발 씻는 곳의 한글 번역은 왜 '다라 주방'인지 모르겠습니다... 영어는 Foot washing 이라고 잘 써있는데ㅎㅎㅎ
Zanpa Beach seemed like a great spot for swimming, with shower facilities and a place to wash our feet. I'm not sure why the Korean translation for the foot-washing area is '다라 주방'... In English, it's clearly labeled as 'Foot washing'.

여기서 발을 씻고 정비한 후에, 메가 돈키호테로 쇼핑하러 떠났어요 :)
After washing up, we headed to Mega Don Quijote for some sho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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