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ghts

은평 롯데몰 [애슐리 퀸즈/ASHLEY QUEENS]

쪼꼬열매 2024. 1. 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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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저녁 먹으러 갔던 애슐리 퀸즈 :) 연말연초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이 많이 늦어졌네요...
이날 롯데몰이 한산할거라 생각했는데, 주차장에서부터 진입이 힘들더라고요. 들어가는데만 30분 넘게 걸렸어요. 이제 롯데몰도 주말마다 주차 전쟁이라니. 주변에 지축지구도 생기고 신규 입주한 아파트가 늘어서 그런가봐요.

On Christmas Eve, I went to have dinner at a family restaurant called "Ashley Queens". I thought Lotte Mall Eunpyung would be quiet that day, but it was difficult to even enter the parking lot. It took over 30 minutes just to get in. The increasing occupancy of new apartments nearby seems to be contributing to the growing congestion...

4층 애슐리 퀸즈 입구

나이가 드니 먹는 양이 줄어서, 뷔페를 잘 안가게 되는데 이날따라 아드님이 애슐리 퀸즈에 가고싶다고 하더라고요.

I'm not a fan of buffets, but on that day, my son insisted on going to Ashley Queens.

  • 위치: 서울 은평구 통일로 1050 4층 (진관동 63)

웨이팅 등록

오후 4시쯤 갔는데도 예상 대기시간이 80분; 연말이라 그런지 패밀리 레스토랑이 복닥복닥했어요. 기다리다보니 대기시간은 100분으로 늘어나고, 7시쯤에는 대기마감이 돼버렸어요.

I arrived around 4 P.M., but the estimated wait time was already 80 minutes. As I waited, I noticed the wait time extended to 100 minutes, and by around 7 P.M., they had reached maximum capacity for waiting guests.

애슐리퀸즈 이용가격

요즘 호텔 뷔페가 워낙 비싸져서 그런지, 애슐리 퀸즈 가격이 새삼 착해보이네요. 올해 취학하는 아드님은 좀 많이 먹으면 좋겠는데 이날도 본인이 먹고싶다고해서 가놓고, 별로 안먹더라고요...

These days, hotel buffets are quite expensive, making Ashley Queens' prices seem more reasonable. However, my son has a short appetite, so even though he insisted on going, he didn't eat much.

계산은 선불

계산은 입장할 때 선불로 진행됩니다. 대기가 많아서 식사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제한되었어요.

Payment is made in advance upon entry, and due to the extensive waiting line, dining time has been restricted to 1 hour and 30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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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제가 먹었던 음식 위주로 찍어보았습니다 :)

I took photos focusing mainly on the food I ate.

스프

스프 중에서는 클램차우더 한 그릇 가져다 먹었고요.

I had a bowl of clam chowder among the soups.

샐러드

샐러드는 제가 좋아하는 당근 라페가 있더라고요.

I enjoyed the carrot rapees the most among the salads.

훈제연어

훈제연어 코너는 초토화... 리필이 되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뭐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The smoked salmon corner was nearly empty... even though refills were available, the place was crowded, and it was quite chaotic.

초밥

초밥 코너도 있고. 아이가 좋아하는 계란 초밥이 있어 몇개 가져다줬어요.

There was also a sushi corner.

음료

음료도 거의 초토화... 저는 사과 주스트로피컬 베리 펀치 에이드 위주로 마셨어요. 커피머신 쪽에는 탄산음료도 있었어요.

Beverages were also in high demand... I mainly had apple juice and tropical berry punch ade. There were also carbonated drinks near the coffee machine.

애슐리 시그니처 투움바 파스타

파스타도 3종류 있었는데, 오랜만에 투움바 파스타를 한 젓가락 가져다 먹었어요.

There were three types of pasta available.

지중해식 피쉬 스테이크와 배추구이

개인적으로 구이류 중에서는, 청양 살사를 곁들인 지중해식 피쉬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었어요. 건강하고 부드럽더라고요. 집애서도 흰살 생선 이렇게 먹어봐야겠어요.

Among the grilled dishes, I enjoyed the Mediterranean-style fish steak with green chili salsa. I should try this recipe at home too.

첫 그릇

1시간 30분이라는 식사시간이 짧게 느껴져서 바삐 먹으랴 제 그릇 사진은 1장 뿐...

With a dining time limited to just 1 hour and 30 minutes, I was busy eating, so I only managed to capture a photo of my plate...

멕시칸

타코도 하나 만들어먹어봤는데, 생각만큼 맛있진 않았어요...

I also made a taco, but it didn't taste as good as I had imagined.

한식 반찬

한식 반찬류도 준비되어있고요.

Korean side dishes were also available.

중식

중식 코너도 있지만, 손길이 잘 가지는 않았습니다...

There was also a Chinese food corner...

타코야끼

타코야끼는 두알 정도 먹었는데 소스가 부족해서 아쉬웠고요.

I had about two pieces of takoyaki, but it was disappointing as there wasn't enough sauce.

양식

라따뚜이, 튀김, 맥앤치즈 등 양식 코너도 있었어요.

There was also a Western cuisine corner with dishes like ratatouille, fried items, macaroni and cheese, and more.

갈릭 스노잉 피자

피자도 3종류가 있었는데, 갈릭 스노잉 피자가 눈에 띄더라고요. 배가 불러서 3접시 정도 먹고 디저트로 넘어갔습니다.

There were three types of pizzas, and the Garlic Snowing Pizza caught my eye. After eating about three plates, I moved on to desserts as I was quite full.

와플과 크로플

제가 좋아하는 와플 코너 :) 와플 반죽을 직접 넣고 굽는 시간을 기다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갓 구워진게 바삭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저는 생크림과 사과잼의 조합을 가장 좋아합니다.

I enjoy preparing waffles at the waffle corner. Although it's a bit tedious to wait for them to cook, the freshly baked ones turn out wonderfully crispy. My favorite combination is with whipped cream and apple jam.

아이스크림

아드님이 좋아할 줄 알았던(?) 아이스크림 코너. 이거 때문에 오자고 한 거 같은데 막상 좋아하는 맛이 없다고 먹는 내내 시큰둥해했어요.

The ice cream corner, which seemed to be the main attraction for coming, turned out disappointing for my son as he didn't like any of the flavors. He appeared disappointed throughout our meal.

커피

저녁이지만, 커피가 땡겨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마셨어요. 탄산기계에서 얼음 내리고, 에스프레소 뽑아서 넣어주면 되더라고요.

Even though it was dinner, I was in the mood for coffee, so I treated myself with an iced Americano. It was a simple process of adding ice from the soda machine and pouring in the freshly brewed espresso.

푸두봇 호출벨

애슐리 퀸즈는 푸두봇이 접시를 수거하러 다니는 시스템으로 완전히 바뀌었나봐요. 2년 전 경주에서 봤을 때 신기했는데, 이젠 너무 당연해져버린 로봇의 모습.

It seems that Ashley Queens has completely changed its system to one where a robot goes around collecting plates. It was fascinating when I first saw it in Gyeongju two years ago,but now the presence of robots has become quite ordinary.

푸두봇

마흔틴을 바라보고 있어 그런지, 언제부턴가 연말이 전혀 연말같지 않은 해를 보내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트리나 장식을 보면 참 설레던 때가 있었는데, 왜 이렇게 변해버린거죠😂
예전만큼 많이 먹지 못해 아쉽지만, 뷔페는 맛있었어요. 올해는 걱정, 근심보다 설레는 마음을 가져볼 수 있기를.

There used to be a time when seeing Christmas trees and decorations filled me with excitement, but somehow I don't feel that way now... Although I couldn't indulge as much as before, the buffet was delightful.  I hope to welcome more excitement than worries and concerns this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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