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Cooking

도쿄에서 산 다이쇼 Daisho [마제소바 키트/Mazesoba(まぜそば) Kit Tonkotsu Flavor]

쪼꼬열매 2024. 2. 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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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도쿄에서 구입했던 다이쇼 마제소바 키트를 요리해서 만들어보았어요. 개인적으로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아부라소바 키트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습니다.
Over the weekend, I tried cooking the Daisho Mazesoba kit that I purchased in Tokyo. Personally, I enjoyed it much more than the Aburasoba kit I shared in my previous post.

앞면

이 제품은 잇푸도(Ippudo)라는 라멘집과 콜라보한 마제소바 키트에요. 마제소바는 '비비다'는 뜻의 '마제루'에서 기원한 음식으로, 해석해보면 비벼먹는 일본식 국수인데요, 그리 역사가 긴 음식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이 키트는 유통기한이 약 10개월이라, 너무 많이 쟁여놓기도 애매하고... 다음에 일본 갈 일 생기면 2~3개 정도만 사오면 괜찮을듯요.
This product is a collaboration with a ramen restaurant called Ippudo. Mazesoba, originating from the word "mazeru," meaning to mix, is a Japanese dish where noodles are mixed and eaten. Despite not having a long history, it is a type of Japanese pasta.

뒷면

뒷면에는 요리 방법이 써있어요. 이번에도 파파고의 힘을 빌려서 해석했습니다.
On the back, you can find the cooking instructions. Once again, I had to rely on the Papago app for translation.

동봉 소스

동봉된 소스는 3종류에요. 돈코츠 소스(금색)매콤한 미소 소스(빨간색), 그리고 마무리용 향미유(검정색)가 2개씩 들어있어요. 빨간색 봉지의 미소 소스는 기호에 따라 조절해서 넣으면 된다고 써있는데, 다 넣어도 맛있더라고요.
This product includes two packets each of Tonkotsu sauce (gold), spicy miso sauce (red), and finishing oil (black). You can customize the spiciness according to your preference using the red pouch's miso sauce. It tasted delicious even when using the entire contents.

이미지 출처: 마켓컬리

지난번에 일반 생면을 활용했다가 감칠맛이 떨어져서, 이번에는 마켓컬리에서 중화면을 구입했어요. 확실히 면발이 굵으니 더 맛있었어요.
This time, I used Chinese noodles which I bought from Market Kurly. The noodles were noticeably thicker than the regular fresh ones, and it tasted even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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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에 소스만 뿌려먹어도 되지만, 토핑이 있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준비해보았어요.
You can simply pour the sauce over cooked noodles, but I thought it would be even more delicious with toppings, so I prepared some by myself.

*2인분 기준 토핑 추가 재료
대파 1/2대, 양파 1/4개, 마늘 5~6개, 다진 돼지고기 150g, 미림 1스푼, 소금/후추 약간, 올리브유 약간, 무항생제 유정란 노른자 2개
* Additional topping ingredients for 2 servings
1/2 Green Onion (대파), 1/4 onion (양파), 5-6 cloves of garlic (마늘), 150g of minced pork (다진 돼지고기), 1 tablespoon of mirim (미림), A pinch of salt and pepper (소금+후추), A bit of olive oil (올리브유), 2 yolks from antibiotic-free eggs (무항생제 유정란 노른자)

마늘은 얇게 편 썰어서 올리브유에 튀긴 후 그릇에 옮겨담고, 남은 기름에 돼지고기를 미림 1스품+소금/후추 약간 넣고 볶아주었어요. 양파와 대파는 얇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I thinly sliced the garlic and fried them in olive oil. After transferring the garlic to another bowl, I stir-fried the minced pork with 1 tablespoon of mirim and a pinch of salt and pepper. I also thinly sliced the onion and green onions.

면은 삶은 후, 찬물로 헹궈주고 그릇에 담았어요. 돈코츠 소스를 면에 먼저 뿌리고, 토핑을 하나씩 올려주었어요. 그리고 나머지 소스들도 토핑 위에 뿌려주었습니다. 향미유는 냄새가 참기름 같더라고요.
After boiling the noodles and rinsing them with cold water, I placed them in a bowl. I sprinkled the Tonkotsu sauce over the noodles first and then added the toppings one by one. I also drizzled the remaining sauces over the toppings. The finishing oil had a scent similar to sesame oil.


사진 한 장 찍고, 비벼서 먹었는데 정말 라멘집에서 사먹는 마제소바 부럽지 않은 맛이었어요. 만들고 차리고 치우는 수고가 있을 뿐....ㅋㅋㅋ
뭐가 제 입맛에 맞는지 알게되었으니, 일본 여행을 또 가게 된다면 이 소스는 더 사오기로 했습니다 :)
After taking a photo, I enjoyed my Japanese noodles. It truly had a flavor comparable to Mazesoba from a ramen restaurant. The only difference lies in the effort of preparation, serving, and cleaning up. If I have the chance to visit Japan again, I'm definitely going to purchase more of this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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