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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바 FIABA 벽시계 [슬릿 샌드 크림/SLIT Sand Cream]

쪼꼬열매 2024. 11. 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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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쓰던 거실 시계가 고장이 나서, 피아바에서 새로 벽시계를 샀어요. 벽시계를 새로 사게 된다면 꼭 피아바 제품을 사고 싶었는데, 결혼 10년 만에 사게 되었네요 :)

방에도 벽시계가 하나 있어서, 거실로 옮겨서 잠시 썼었는데 자꾸 느려지더라고요. 아프면서 정신이 없었던 건지, 건전지 바꿔볼 생각은 못하고 그냥 새로 샀는데. 덕분에 예쁜 시계가 생겼습니다.

My living room clock, which I had been using for over 10 years, broke down, so I replaced it with a new one from Fiaba.

배송상태

배송은 이렇게 박스에 담겨서 왔어요.

I've always wanted to buy a clock from Fiaba, and I finally did. The delivery arrived neatly packaged in a box like this.

포장상태

시계가 든 박스는 에어캡으로 한 겹 더 포장되어 왔어요.

The clock box was further wrapped in a layer of bubble wrap for extra protection.

제품 브로셔

피아바 가구가 소개된 브로셔도 들어있었어요. 소파나 테이블도 예뻐서, 가구 바꿀 일이 생긴다면 피아바 쇼룸도 구경 가볼 예정입니다.

A brochure featuring Fiaba furniture was also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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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릿 - 샌드 크림

이번에 산 모델은 슬릿(SLIT), 샌드 크림 컬러에요. 피아바의 대표 모델 '말라드' 벽시계를 갖고 싶긴 했는데, 저희 집 벽이 대리석이다 보니 무늬가 겹쳐서 안 어울리더라고요. '세린' 벽시계와 고민하다가, 크기나 가독성을 고려했을 때 슬릿으로 결정했는데 어쩌다보니 제일 비싼 걸 샀네요...

The model I purchased is 'SLIT' in Sand Cream. I initially wanted Fiaba's signature 'Mallard' wall clock, but the patterns clashed with our marble walls and didn’t look right. I also considered the 'Serin' model, but after weighing size and readability, I bought SLIT. Somehow, I ended up choosing the most expensive one...

시간을 맞출 때 꼭 뒷면의 레버를 사용해 달라고 쓰여있더라고요. 손으로 시곗바늘을 직접 움직일 경우, 시계 침이 휠 수도 있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

When setting the time, it specifically says to use the lever on the back. Manually moving the clock hands can cause them to bend or even lead to malfunction.

뒷면

AA 건전지가 한 개 포함되어 있고, 건전지에 끼워진 전력 차단지를 제거 후 사용하면 됩니다.

An AA battery is included, and you just need to remove the power tab attached to the battery before using it.

시계 사용 주의사항이 적힌 종이인데, 예뻐서 액자에 넣어둬도 될 듯한 일러스트예요.

This is the paper with the clock usage instructions, and the illustration is so pretty that it could be framed and displayed.

벽에 걸어둔 모습

포장을 제거한 시계는 일단 벽에 걸어보았어요. 위치가 조금 더 아래로 내려오면 좋았겠지만, 후크를 떼고 다시 붙이기가 번거로워서 흐린 눈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컬러는 화이트와 샌드 크림 중에서 많이 고민했는데, 화이트도 나쁘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After removing the packaging, I hung the clock on the wall. It would have been better if it were a little lower, but since it's too much of a hassle to remove the hook and reposition it, I've decided to leave it as is for now. I spent a lot of time deciding between white and sand cream for the color, and I do think white wouldn’t have been a bad choice either.

늘 정돈된 집에서 사는 건 힘들지만, 조금씩 조금씩 정리해 가며 이렇게 꾸며보고 있어요.

 

피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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