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게 미국 생활을 하며 마트도 이곳저곳 구경할 수 있었는데, Stater bros도 이번에 처음 가보았어요 :)
Stater Bros는 마트 체인점인데, 미국 서부에만 있는 거 같더라고요.

발렌타인 시즌이라 입구에 각종 풍선과 인형, 소품들을 판매중이었어요.
뒤에 카운터에서는 후라이드 치킨과 웨지 감자를 팔고 있었는데 맛은 생각보다 별로 없었어요. 튀긴지 오래된 느낌인데다 너무 짜더라고요.

입구에서는 걸스카웃 쿠키 판매중이길래, 사먹어보았는데 이건 진짜 맛있었습니다. 저의 투픽은 Thin Mints와 S’mores! 민초파가 아닌데도 저 쿠키는 입맛에 잘 맞았어요.
1년 내내 파는 게 아니고, 12월부터 2월까지만 판매한다는데 맛볼 수 있어 럭키비키했음ㅎㅎ

아직 겨울이기도 했고 벽난로가 있는 미국 문화라 그런지, 장작도 볼 수 있고요.

치즈 코너도 구경- 우리나라에서도 사 먹을 수 있는 bel gioioso 부라타 치즈도 보여서 반갑더라고요.

양념 코너도 왠지 재밌고. 동네 슈퍼에서 넛맥과 오레가노를 쉽게 살 수 있어 신기하고요.

이런 소스들도 한 번쯤 맛보았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바빴어요 정말 ㅠㅠ

미국 치토스는 봉지 크기도 훨씬 크고 다 매운맛이라, 잘 안 사먹게 되더라고요.

기생충 때문인지 짜파구리를 끓여먹을 수 있는 너구리와 짜파게티도 판매중이에요. 봉지당 2천원이 넘으니 가격은 훨씬 비싼 편;
이 컵케이크는 Ralph‘s에서 사먹었던 것 같은데, 진짜 부드럽고 달콤하고 맛있어요. (Ralph‘s도 미서부 슈퍼마켓 체인점 중 하나입니다.)

색감도 진짜 예쁘죠.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크기인데, 뜨아 한 잔이랑 같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아요.
미국 음식 잘 먹으려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할 것 같은 느낌- 2주차에 접어들며 시간이 엄청 빨리 흐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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