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ghts/Dessert

서울 도심 속 힐링스팟 홍제천 [카페 폭포/Cafe Waterfalls]

쪼꼬열매 2023. 8. 3. 00:08

 

마음이 유난히 지쳤던 날, 혼자 힐링하러 홍제천 인공폭포 앞에 위치한 [카페 폭포]에 갔어요. 시원한 폭포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하면 기분이 좋아질까해서 가보았답니다.
Last week, feeling weary, I decided to visit [Cafe Waterfalls] alone. This charming spot is situated in front of the Hongje Stream Artificial Waterfall. I was hopeful that gazing at the refreshing waterfall while enjoying a cup of coffee would help uplift my spirits and make me feel better.

  •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262-24 (홍은동)
카페 폭포 전경

[카페 폭포]는 수변 감성 도시 1호 카페에요. 작년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언제 오픈할지 궁금했는데, 올 4월 벚꽃축제와 동시에 영업을 시작하더라고요.
공공에서 운영되다보니, (네이밍부터) 아쉬운 점도 있지만 없는 것 보단 낫기에 종종 들르고 있습니다 :)
[카페 폭포/Cafe Waterfalls] is the Seoul's first sentimental cafe along the riverside, which opened in April, coinciding with the cherry blossom festival after almost a year of construction.
As it is managed by the public, there are some aspects, including the naming, that I find a bit disappointing. Nevertheless, I still make occasional visits because I believe it's better to have it than not.

주차장

[카페 폭포] 수익금은 관내 대학장학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서대문구에 명문 사립대가 많긴하죠 :)
The profits from [Cafe Waterfalls] are used for scholarships within the region.

주차 요금 및 정보 Parking Info

공영 주차장도 옆에 있으나, 제가 갈 때마다 대부분 만차였어요. 3호선 홍제역에서 서대문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백련교(09, 10, 14번)나 서대문보건소 별관(01, 10,14번) 정류장에서 내리면 도보 3분 거리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While there is a public parking lot nearby, it is often full. So I recommend using public transportation to get there. You can take the Seodaemun Town bus(Local Community Bus) from Hongje Station on Line 3 and get off at either Baeknyeongyo (bus numbers 09, 10, 14) or Seodaemun Public Health Center Annex (bus numbers 01, 10, 14) bus stops, which are just a 3-minute walk away from [Cafe Water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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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내부는 깔끔합니다. 폭포가 보이는 야외석이 메인이다보니 내부 좌석은 제법 널찍하게 배치되어있어요. 음료만 판매하고 있고, 베이커리류는 없어요. 그리고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 테이크아웃은 불가능하다고 공지가 되어있어요. 텀블러를 챙겨가면 담아주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한 번 물어봐야겠어요.
The interior is clean and well-maintained. As the main attraction is the outdoor seating area with a view of the waterfall, the indoor seating is very spacious. They only serve beverages and do not offer bakery items. Additionally, they do not use disposable items, so takeout is not available. I'm uncertain about whether they provide a service for filling customers' tumblers, so I plan to inquire about it during my next visit.

메뉴

처음 오픈했을 때 보다는 음료 종류가 많이 늘어났더라고요.
It seems like the cafe has expanded its variety of beverages since its initial opening. 

주문 키오스크 및 진동벨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하고, 마지막에 진동벨을 하나 골라서 번호를 직접 입력하면 됩니다. 실내외로 음료컵을 수거하는 로봇도 계속 돌아다녀서 신기했어요. 세상이 생각보다 정말 빨리 변하는 것 같아요.
Orders are placed through a kiosk, and at the end, you can choose one vibrating bell and enter the number indicated on the bell yourself. It was truly fascinating to see robots moving around to collect beverage cups both indoors and outdoors. 

아이스 바닐라 라떼 (5,000원)

저의 픽은 아이스 바닐라 라떼. 저는 지쳤을 때 바닐라 라떼가 땡기더라고요...ㅎㅎ 섞어 마셔야하는 음료라 그런지, 종이 빨대를 주셨어요.
I ordered an iced vanilla latte. I find myself craving a vanilla latte whenever I'm tired and weary. However, since it's a drink that needs to be mixed, they provided a disposable paper straw.

폭포를 보며 마시고 싶어서, 음료를 들고 폭포 앞에 자리를 잡았어요. 계단으로 올라가면 뷰가 더 좋지만, 요즘 무릎이 아파서 계단을 피하고 있어요...😂
I wanted to savor my drink while looking at the waterfall, so I took my beverage outside and found a spot to enjoy the view. Though the view might be more spectacular from atop the stairs, I've been avoiding them recently due to the discomfort from my knee pain.

이날 하늘도 파랗고 폭포 소리도 시원했어요. 잠시나마 갈증이 풀리는 느낌....
서울 도심에 이런 폭포가 있다는 걸 모르시는 분이 아직 많더라고요. 카페 폭포를 통해 홍제천과 주변 상권이 앞으로 많이 홍보되면 좋겠습니다 :)
The sky was blue, and the sound of the waterfall was refreshing that day. It felt nice to have a peaceful moment. 
Many people are still unaware that such a beautiful waterfall exists in the heart of Seoul. I hope that [Cafe Waterfalls] can contribute to promoting Hongje stream and the surrounding business area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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