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ghts/Dessert

한남동 브런치 & 베이커리 카페 [타르틴 베이커리/TARTINE BAKERY]

쪼꼬열매 2023. 8. 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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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도문화원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들으러 한남동에 몇 번 갈 일이 있었는데, 끝나고 타르틴 베이커리에서 먹는 샌드위치가 정말 꿀맛이었어요. 이날은 짝꿍을 데리고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
I used to go to Hannam-dong to attend lectures at the Indian Cultural Center. After each session, I would often treat myself to the delightful sandwiches at Tartine Bakery. Last weekend, I had the chance to revisit the place, this time accompanied by my husband for brunch.

  •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18길 22 1,2층 (한남동)
타르틴 베이커리 전경

한남 오거리에서 한남 더힐 방면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삼각 지붕의 갈색 벽돌 건물이 타르틴 베이커리에요.
Tartine Bakery can be found in the alley leading to Hannam The Hill. It is a brown brick building with a distinctive triangular roof.

단독 건물을 사용하고 층고가 높다 보니, 큼직하고 동글동글한 조명이 공간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어요.
The high ceiling of the building allows for large and round lights, giving it a sophisticated ambiance.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The operating hours are from 10:00 A.M. to 9:00 P.M. every day.

1층

좌석은 1,2층에 있고, 2층은 계단을 통해서만 올라갈 수 있어요.
The seats are available on the 1st and 2nd floors, but access to the 2nd floor is only possible via stairs.

브런치 메뉴

주방에서 조리가 필요한 브런치 메뉴들. 주문하면 음식이 나오기까지 약 10분~15분 정도 걸려요.
The brunch menu is presented with adorable illustrations. After placing an order, the food will be served in approximately 10 to 15 minutes.

콜드 샌드위치

콜드 샌드위치는 3종류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소고기 반미 샌드위치가 안 보이더라고요. 요즘 고수 가격이 폭등해서 그런가...😢
There were three types of cold sandwiches available. However, I couldn't find my favorite Roast Beef Banh-mi Sandwich. I wonder if it's because the price of cilantro has skyrocketed recently...

다양한 사워 도우

브레드 앤 버터 대신, 다양한 사워 도우를 버터와 함께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They were selling various sourdoughs packaged with butter.

사워 도우 먹는 방법

사워 도우 먹는 방법도 메뉴 앞에 붙여져 있습니다 :)
The eating instructions for the sourdough are also attached to the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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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류

베이글도 예쁘게 포장되어 있고요.
The bagels were also nicely packaged.

케익류

케익류도 쇼케이스에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There was also a variety of cakes displayed in the showcase.

그릭 요거트 / 당근 유자 라페

홈메이드 그릭 요거트와 당근 유자라페도 판매 중이에요. 저 당근 라페 브런치 메뉴 주문 하면 같이 주시는데 정말 맛있어요.
Homemade Greek yogurt and Carrot Citron Rapees were displayed in another showcase. When you order the brunch menu, they provide the Carrot Rapees as a side dish, and it's really delicious.

콤부차

콤부차와 탄산수, 주스도 판매 중입니다.
They are also selling kombucha, carbonated water, and organic juice.

샐러드도 있고요.
They also offer salads.

지비츠

크로와상, 타르트 모양의 지비츠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They were also selling Jibbitz(decorative charms that can be attached to Crocs shoes) shaped like croissants and tarts.

굿즈 - 1

굿즈는 입구 쪽에 전시되어 있어요. 빵 모양의 일러스트가 인쇄된 머그컵, 텀블러, 에코백 등 파스텔 톤의 귀여운 굿즈입니다.
Other merchandise was displayed near the entrance. There were cute goods with pastel tones, such as mugs, tumblers, and eco-bags, all featuring illustrations of bread shapes.

Wine Storage

지난 3월 29일부터, 와인도 판매하기 시작했더라고요. 원래 이 공간에 굿즈가 전시되어 있었는데...ㅎㅎㅎ 타르틴 베이커리 빵과 페어링 하기 좋은 와인들로 엄선했겠죠?
Since March 29th, they have started selling wine as well. Originally, this space was used for displaying merchandise. Now they have carefully chosen wines that pair well with Tartine Bakery's bread.

1층 화장실 및 식기 반납대

그 옆에는 화장실도 있고, 다 먹은 식기를 반납하는 퇴식구가 있어요.
Next to that, there is a restroom, and there is also a station for returning used dishes.

2층 좌석

저희는 2층에 앉고 싶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
We went upstairs to the 2nd floor and took our seats.

2층 화장실

2층에도 화장실이 있어요.
There is also a restroom on the 2nd floor.

2층 셀프바

한편에는 셀프바도 마련되어 있어서, 생수, 각설탕, 물티슈, 일반 티슈 등 필요할 경우 이용하면 됩니다.
There is also a self-service bar set up in one corner, where you can help yourself to bottled water, sugar cubes, wet wipes, and regular tissues, as needed.


아이스 아메리카노 6,500원

저는 날이 너무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주문할 때 고소한 원두와 산미가 있는 원두 중 택할 수 있는데, 고소한 걸로 선택했습니다.
커피가 생각보다 진하고, 약간 쓴맛 위주인데 산미도 살짝 있었어요. 산미 있는 커피는 어떨지, 다음에 한 번 비교해서 마셔봐야겠어요.
It was a really hot day, so I ordered an iced Americano. When placing my order, I had the option to choose between a nutty-flavored bean and an acidity-flavored bean, and I selected the nutty one.
The coffee turned out to be stronger and slightly more on the bitter side than I expected, but there was also a subtle hint of acidity. I'd better try the acidity-flavored bean next time and compare.

그릴 치즈 토마토 샌드위치 17,600원

그리고 간단히 요기하기 위해 주문했던 그릴 치즈 토마토 샌드위치. 방울토마토와 바질,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었어요. 빵도 고소하고 바삭하게 구워져서 진짜 맛있었어요. 제 최애 샌드위치입니다 :)
짝꿍도 맛있다고 해줘서 뿌듯했어요.
And this is the Grilled Cheese Tomato Sandwich. It was filled with plenty of cherry tomatoes, basil, and cheese. The bread was toasted perfectly, making it crunchy and delicious. My husband, who isn't a sandwich lover like me, also complimented this menu.

당근 유자 라페

곁들여먹을 수 있도록 당근 유자라페도 나오는데요, 아삭하고 새콤하니 정말 맛있어요.
The Carrot Citron Rapees on the side, which are really delicious, paired well with the hot sandwich.


언제 가도 참 맛있는 타르틴 베이커리~ 맛에 대한  짝꿍의 신뢰를 얻었으니(?) 나중에 시간 되면 아드님 모시고도 한 번 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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