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권 발급 신청을 하고 왔어요. 10년 전 이직하며 받은 짧은 휴가 때 갱신하러 갔었는데, 문득 10년 전 제가 상상했던 모습으로 지금 살고 있는 건지...🤔ㅎㅎㅎ 제가 마지막으로 비행기를 탄 건 2019년 6월이더라고요. 4년 만에 어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상황이 좋아졌으니 일단 대비는 해두려고 합니다 :) 준비물은 기존 여권,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 사진 그리고 발급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는 신용카드나 현금입니다. 아이 여권을 같이 신청하다보니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서류가 필요하지 않을까 했는데, 구청 방문해서 작성하는 서류로 정보를 조회하기 때문에 준비물은 생각보다 간소했어요. 여권 사진은 동네 사진관 스튜디오 뷰에서 촬영했어요. 셀프로 찍어서 포토샵으로 편집할 수도 있지만, 여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