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다녀온 정기검진. 원장님께서 6개월 뒤에 와도 된다고 하셨지만 마음이 영 불편해서 5개월만에 진료 보고 왔어요. 작년 가을에 혹이 1개 새로 만져지기 시작했는데, 바로 옆에 또 하나가 선명하게 모양이 잡히는 느낌이라 계속 신경이 쓰이는 상황이었어요. 수술을 한지 아직 3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또 혹이라니. 내 생활습관이 뭐가 잘못된걸까 자책하며 스트레스도 좀 받고... 식단도 나름 신경쓰고 운동도 열심히 챙겨서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다행히 딱히 아프거나 불편한 곳은 없어서 괜찮을거라는 막연함과, 수술날짜를 바로 잡아야하나 등에 대한 걱정을 안고 병원에 갔어요.4층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왼쪽에 있는 병원 :-)한송이 원장님 병원을 20년 가까이 다니고 있는데, 병원 내부가 늘 깔끔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