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라식 2년차 정기검진 받으러 방문했던 강남역. 회사 다닐 땐 매일 출퇴근 하던 곳인데 이제는 병원 아니면 갈 일이 없네요.
안과에서는 시력, 안압, 난시 그리고 망막검사까지 하고 원장님 상담을 진행했어요. 다행히 이상은 없고, 인공눈물만 처방받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식사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우동집 [우동명가 기리야마본진]에서 했어요.
진료가 끝나고 기리야마우동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30분. 직장인들과 점심시간이 겹칠 때라, 기다려야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대기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I had lunch at my favorite udon restaurant [우동명가 기리야마본진/Udon Myouga Kiriyama Honjin]. I arrived at the restaurant at 11:30 A.M. Luckily I was able to enter right away without any waiting.
-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84길 23 한라클래식 지하1층
회사 다닐 때 점심 먹으러 자주 오르내리던 계단. 여기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은 느낌이에요 :)
I used to come here frequently when I worked at the company near by.
우동명가 기리야마본진은 매년 블루리본과 망고플레이트 맛집으로 선정 될 정도로 꾸준히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저는 라식 검진 받을 때마다 1년에 한 번씩 단골로(?) 가는 곳이 되었네요.
Udon Myouga Kiriyama Honjin is consistently popular, being selected as a Blue Ribbon and Mango Plate restaurant every year. For me, it has become a regular spot that I visit once a year when I get my LASIK eye exam.
1명 식사요- 얘기 하는 것도 익숙해진 아줌마.
I'm used to eating alone at restaurants now. lol
작년에도 혼밥하러왔을 때 챙겨주셨는데, 이날도 친절하게 휴대폰 거치대를 빌려주시더라고요.
They kindly lent me a mobile phone stand. I think they lent it to me because I came alone.
메뉴는 고민하지 않고 뎀푸라•자루우동 콤보로 주문했어요. (*메뉴판 19번 메뉴)
I ordered the Tempura•Cold Udon Combo. (*menu item 19)
- 먹는 방법 (How to eat)
쯔유는 다진무가 담긴 접시에 부어넣고, 와사비랑 파를 기호에 따라 추가해주세요. 이 소스에 우동면과 뎀푸라를 찍어먹으면 됩니다.
Pour the tsuyu sauce into the dish containing grated daikon(Japanese radish) and add wasabi and green onion according to your preference. Dip the udon noodles and tempura in the sauce to eat.
우동면은 꽤 길어서 한 가닥씩 넣어서 호로록호로록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The udon noodles are quite long, so it's really delicious to eat them one strand at a time.
튀김은 새우, 고추, 단호박, 고구마 그리고 게맛살 총 5종류가 나왔어요. 튀김도 바삭바삭 정말 맛있습니다.
They served five types of tempura: shrimp, chili pepper, kabocha squash, sweet potato, and imitation crab meat. The tempura is really crispy and delicious.
식사 금액이 3만원 이상일 경우 1시간 무료 주차권이 지급되는데, 강남역이 워낙 복잡하다보니 저는 웬만하면 차로 가지 않아요...ㅎㅎㅎ
If the meal cost is over 30,000 won, a free parking ticket for one hour is given, but since Gangnam Station is normally crowded, I usually avoid driving there if I can.
제 입맛에 가장 맛있는 자루우동을 만들어주시는 식당이라, 꾸준히 블루리본 받으며 강남역에 자리잡길 바라는 곳입니다 :)
This restaurant makes the most delicious Jaru Udon in Seoul, so I hope they continue to receive the Blue Ribbon award and consistently never go out of business :)
'Deligh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포 공덕동 [우동이요이요 2호점] (0) | 2023.05.10 |
---|---|
성수동 서울숲 맛집 [미쁘동/mibbedong] (2) | 2023.04.25 |
종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 (0) | 2023.04.23 |
마포 공덕동 브런치 카페 [케이트미/katemi] (0) | 2023.04.05 |
홍대 서교동 [더 리얼 치즈버거/THE REAL CHEESEBURGER] (0) | 2023.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