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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세빛섬 수상 레저 어트랙션 [튜브스터/TUBESTER]

쪼꼬열매 2023. 10. 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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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오랜만에 한강에 다녀왔어요. 아들과의 한강은 처음이라 세빛섬 쪽 구경하러 가보니 튜브스터(tubester)가 있었어요. 예전에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탔던 적이 있어 그런지, 아드님이 보자마자 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Last week, my family and I visited the Han River. It was my son's first time experiencing the Han River, and as we explored Sebit Island, we came across a tubster boat ride.

  • 위치: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2085-14 (반포동)
이용 요금

이용 요금은 30분에 35,000원, 60분에 55,000원이었어요. 저희는 30분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간식도 구입할 수 있는데, 오징어는 다 소진돼서 팝콘만 하나 샀습니다.
The usage fee was 35,000 won for 30 minutes and 55,000 won for 60 minutes. Since my son expressed a desire to take a ride, we decided on the 30 minute option. Snacks were also available for purchase, and we ended up buying some popcorn.

구명 조끼

요금 결제 후, 구명조끼를 입었어요. 사이즈는 총 4개가 있어서, 몸에 맞는 걸로 골라 입으면 됩니다.
결제할 때 직원 분이 승하선 시간도 안내해 주셨어요. 시간은 30분 보다 살짝 여유 있게 주시더라고요.
After paying the fee, we had to put on life jackets. There were a total of four sizes available.
The staff also provided information about the boarding and disembarking times during the payment process. They gave us a bit of extra time, which was thoughtful.

슈퍼 믹스 팝콘

직원 분께, 보트 작동법에 대해 배운 뒤 출발했어요. 어렵지 않게 조곤조곤 설명을 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한화리조트 설악에서는 호수를 돌아다니면서, 잉어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여기는 보트가 다닐 수 있는 공간이 넓진 않더라고요.
After learning about the boat operation from the staff, we set off.
Unlike the tubester at Seorak Hanhwa Resort, where you can experience feeding trout while cruising around the lake, there wasn't much space available for the boat to move around in the Sebit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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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지 맛(카라멜, 초코, 딸기, 버터)이 섞여있음.

보트 운전보다 경치 구경이 메인이다 보니, 간식을 판매하나 봅니다...ㅎㅎㅎ 보트 중간에 테이블이 있어서, 간식을 먹으며 노을이 지는 모습과 한강 야경을 볼 수 있었어요. 보트 1개당 6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데, 친한 3인 가족과 함께 간식 먹으며 수다 떨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Since enjoying the scenery was more of the leisure activity than driving the boat, so that's why they sold snacks...! There was a table in the middle of the boat, so we could enjoy our popcorn while watching the sunset and the Han River night view. Each boat could accommodate up to six people, and I thought it would be fun to share snacks and chat with a close family of three.

세빛섬

10월은 유방암 캠페인이라, 세빛섬이 핑크빛 조명을 띄고 있더라고요. 핑크 일루미네이션을 직접 본 건 처음. 뒤쪽으로 반포대교의 야간 분수쇼도 볼 수 있어서 멋있었어요.
In October, Sebit Island was adorned with pink lights as part of the breast cancer awareness campaign. It was my first time seeing the pink illumination, and it was quite impressive. Additionally, we could enjoy the night fountain show of Banpo Bridge in the background, making the experience even more stunning.

운전 미숙으로 중간중간 보트끼리 부딪히기도 했지만...
Despite my lack of experience in driving, there were moments when the boats accidentally bumped into each other...

한강에 동동 떠있으면서, 이렇게 멋진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타이밍이 좋아서, 노을 지는 모습과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었어요. 제법 낭만적이죠?
Floating along the Han River, you can enjoy such a beautiful Han River night view. It was wonderful. Luckily, I was able to witness both the sunset and the night view on the boat. 

어두워지니 제법 쌀쌀해서, 초겨울 옷을 챙겨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람 불 때 보트가 출렁거리면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
As it got darker, it became quite chilly. Luckily, I was wearing a thick jacket that day. It was a bit scary when the wind blew and the boat swayed, but creating joyful memories with my family made the experience worthwh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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