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Japan_Okinawa

오키나와 여행지_나고 파인애플 파크 [Nago Pineapple Park/ナゴパイナップルパーク]

쪼꼬열매 2023. 11. 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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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좌모 구경 후 아이가 지루해해서 '나고 파인애플 파크'로 가게 되었어요. 6년 전 배틀트립에서 봤을 때, 작은 테마파크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굉장히 커서 깜짝 놀랐어요.
My child got a bit bored touring Manzamo, so we ended up going to the "Nago Pineapple Park." When I saw it on a travel show six years ago, I thought it was a small theme park, but it turned out to be much larger than I expected.

  • 주소: 1195 Biimata, Nago, Okinawa 905-0005, Japan

입장권 구매

입장권은 키오스크나 티켓 부스에서 살 수 있어요.
You can buy tickets at the kiosk or ticket booth.

입장료

성인은 입장료가 1,200엔, 어린이는 4세부터 입장료를 내야 하고 1인당 600엔이에요.
For adults, the admission fee is 1,200 yen, and children aged 4 to 15 also need to pay an admission fee, which is 600 yen per person.

티켓

티켓은 중간중간 검사를 하기 때문에 계속 소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The staff checks the tickets before riding the bus or attractions, so it's necessary to keep the tickets with you at all times.

파인애플 버스

티켓 구매 후, 파인애플 파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야 해요. 중독성 있는 파인애플 노래가 계속 흘러나와요. 파파파파 파파파파 파인애프을~🎶🍍
After purchasing tickets, you need to take a bus to get to the Pineapple Park. There's a catchy pineapple song playing continuously on the bus.

파인애플 파크로 이동하는 길

파인애플 파크까지 한 3분 정도 걸려요. 버스에서 나는 매연 냄새가 심하게 나서, 언젠가 전기버스로 교체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The ride takes about 3 minutes.

무인차

파인애플 파크 입구에서 티켓 한 번 더 검사 후, 무인차를 타게 됩니다. 출발 전에 기념사진도 찰칵 찍어주시더라고요.
After another ticket check at the entrance of the Pineapple Park, you'll board a self-driving vehicle. Before departure, they even take a commemorative photo.

마지막에 또 기념사진 찰칵-

자동 운전이라 아이가 엄청 재밌어했어요. 핸들을 돌러보며 마치 직접 운전하는 시늉도 내며, 파인애플 밭(?)을 구경했습니다.
무인차 라이드가 끝나면, 앞서 찍었던 사진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총 3창 인화해 주시는데요. 기념으로 1장만 구매했어요. 1장당 무려 1,200엔... 비싼 편이지만 기념이니까요ㅎㅎㅎ
My child loved the self-driving vehicle. While turning the steering wheel, he pretended to drive and enjoyed the view of the pineapple fields. After the ride, the previously taken pictures were printed and offered for purchase. We decided to buy just one for a souvenir, even though it was quite pricey.

식물원

다음 코스는 파인애플 산책로와 식물원이었어요.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파인애플 카페도 있었어요. 다 돌아보려면 꽤 넓어서 휴식이 필요하더라고요.
The next course was the Botanical Garden. There was also a Pineapple Cafe where you could take a break and have some pineapple refreshments.

거대 파인애플- 역시 포토존

식물원에는 포토존들이 많아서 기념사진 많이 남겼어요. 셀카로 찍을 수 있도록 폰을 올려놓는 받침대도 있어서 가족사진 찍을 때 잘 활용했어요.
There were many photo zones in the botanical garden. There were also phone stands to facilitate taking selfies, which came in handy for family pictures.

파인이...

아이가 관심 갖던 파인애플 인형- 나올 때 기념품샵에서 결국 비슷하게 생긴 아이로 하나 샀답니다...
There was pineapple doll that caught my child's interest. So we ended up buying one that looked quite similar from the souvenir shop...

티라노사우루스

식물원을 지나면 공룡 테마파크도 나와요.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이 엄청 재밌어할 듯해요.
After passing through the botanical garden, there was a dinosaur park. It seems like kids who love dinosaurs would find it very entertaining.

트리케라톱스

저희 아이는 공룡은 무관심이라, 오히려 조금 무서워하더라고요. 공룡들이 소리 내면서 막 움직이거든요...ㅎㅎ
My child isn't much interested in dinosaurs, actually he found them a bit scary. Some of the dinosaurs roar and move, which can be intimidating for some kids.

Ice Candies!

계속 걸었더니 힘들어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쉬었어요. 기념품 가게로 가기 직전에 또 휴게 공간이 있더라고요.
I got tired as we continued walking, so we took a break and had a pineapple popsicle. There was another cafe just before heading to the souvenir shop.

Cut Pineapple

파인애플도 팔고요.
They were also selling neatly cut pineapple, easy to enjoy.

Pineapple Popsicles

저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파인애플 & 오키나와 레몬맛파인애플 & 망고맛 2가지를 사서 아이랑 나눠먹었어요.
I wanted to have the popsicle, so I bought two flavors: Pineapple & Okinawa Lemon and Pineapple & Mango. I shared them with my child.

진짜 맛있었다...

구매하면 이렇게 트레이에 담아 주십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 같아 보였는데, 엄청 상큼하고 맛있더라고요.
They serve it in a tray like this. It seemed like they made the popsicles in house, and it was incredibly refreshing and 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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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기념품 샵이 나오길래 이게 끝인가 했는데.... 파인애플 와이너리가 나오더라고요.
After eating the ice cream, I thought the souvenir shop would be the end of the tour, but then we came across the Pineapple Winery.

이것도 파인애플 모양

파인애플 음료를 샀어야 하는데, 빠르게 지나쳐서 나온 게 아쉬웠어요. 기념품은 정말 다양하게 많이 판매하더라고요. 이곳은 기념품으로 돈 버는 곳인 듯...
I regret not buying a pineapple drink(or wine), we just quickly passed by. The souvenir selection was really big and diverse. 

파인애플 화장품까지

파인애플 숯 비누 왠지 선물하기 좋아 보였는데, 사진만 찍어놓고 못 샀네요... 여행 쇼핑에 참 소질 없는 사람;
The pineapple charcoal soap somehow seemed like a nice gift, but I ended up just taking a picture and not buying it...  I'm not very good at shopping for souvenirs during travels.

기념품 가게

결국 아드님 파인애플 인형은 1개 샀어요. 그래도 입장료에, 사진에, 아이스크림에, 인형에, 돈을 결코 적게 쓴 건 아닌 느낌...ㅎㅎㅎ 귀엽고 즐거운 곳이었어요.
In the end, we did buy a pineapple doll for our child. He takes it around everywhere these days.


저녁은 '백년고가 우후야'에 가서 먹으려 했는데, 어느새 예약제로 바뀌었더라고요. 방송 타고 너무 유명해졌는지, 저희가 오키나와 떠나는 다음날에서야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결국 못 먹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예약하는 걸로.
We planned to have dinner at a restaurant called "Ufuya," but it had suddenly switched to a reservation-only system. It seems it became too famous after being featured on a TV show. We were told that reservations would only be available for the day after we were leaving Okinawa, so it was a bit disappointing. 

백년고가 우후야 입구

아쉬운 대로 사진만 찍어보았어요.... 결국 호텔 가는 길에 평점 좋은 북해도 식당을 찾아서 식사했어요. 식당은 별도 포스팅으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
I just took a picture of the restaurant before we left. If I have a chance to visit again, I should definitely make a reservation..
And, we ended up eating supper at a place infamous for grilled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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