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 천연 발효종 베이커리 카페 [투아투아/tour à tour]

 

베이커리 카페 투아투아(tour à tour)는 병원 보호자로 지내며 혼밥 하러 갔던 곳이에요. 병원에서 취침했더니 따뜻한 어니언수프가 생각나서 검색해 보고 별 정보없이 갔는데요, 혼밥보다는 여러 명 함께 가기 좋은 곳입니다.

프랑스어 tour à tour의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차례차례', '잇달아' 이런 뜻이네요.

•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8길 34 1층 (신사동)

 

 

투아투아 전경

프로방스 분위기가 가득한 외관.

내부 인테리어

내부도 약간 어둑어둑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빵과 관련된 소품도 아기자기하게 걸려있습니다 :)

테라스석

요렇게 테라스석도 있고요.

메뉴 - 1

메뉴는 브런치로 즐기기 좋은 샌드위치와 수프류가 있는데, 저는 일단 어니언 스프를 1개 주문했어요.

메뉴 - 2

음료나 빵의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에요. 위치도 한몫하겠지만 자리값에 대한 비용이 큰 것 같아요.

스프와 함께 즐길 에피도 하나 추가해 보았어요. 전시된 모습만 봤을 때는 크기가 많이 큰 줄 몰랐는데 받아보고 깜짝 놀랐어요... 혼자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에요...ㅎㅎ

깜빠뉴와 세이글도 있고.

가지토마토 바토네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초코나 감자가 듬뿍 들어간 바토네도 있었어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스프레드도 판매 중이에요.

진동벨

주문 후 진동벨을 받아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
제가 방문했을 때, 매장 와이파이는 별도로 없었는데 다행히 공공 와이파이가 잡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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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스프

푸짐하게 나온 저의 빵모닝. 어니언 스프에도 빵이 3조각 들어있습니다. 접시도, 플레이팅도 예뻤어요.

에피

에피는 주먹만한 빵이 8조각 정도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양이 많아서 2조각 정도만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서 가져갔어요.

이렇게 스프에 찍어서 먹으니, 정말 배부르더라고요. 어니언 스프만 먹다 보니 약간 느끼함도 있고... 여러 메뉴를 주문해서 나눠먹을 수 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혼자라서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친구든 가족이든 같이 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