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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 혼밥하기 좋은 일본 라멘집 [코이라멘/KOI RAMEN]

쪼꼬열매 2024. 6. 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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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디스크 수술하던 날, 아침 일찍 아드님 등교 시키고 저는 부지런히 병원으로 갔어요. 오후 수술이라, 후딱 점심 식사할 곳을 찾아보다가 코이 라멘에 가게 되었습니다.

  •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75 2층 (신사동)

주문 키오스크

평일이고 점심시간이 아직 되지 않아서인지, 제가 첫 손님인 것 같은 느낌....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었어요.

메뉴

마제소바가 맛있어보였지만, 마음도 불편하고 소화가 영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따뜻한 국물이 있는 오리지날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어요.

앞치마 및 옷걸이

필요할 경우 1회용 앞치마도 사용할 수 있고요. 외투를 걸 수 있는 옷걸이도 준비되어있어요.

좌석

좌석은 테이블, 바 좌석 두가지가 있었고, 저는 혼밥이라 창가에 앉았어요.

창가 좌석

마음 복잡한 날이라 어차피 바깥 세상은 눈에 안 들어오지만- 혼밥은 창가 좌석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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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 마늘 빻는 도구

와이파이는 QR코드를 찍으면 접속이 되는 방식인데, 제 폰이 구형 모델이라 그런지 접속이 안되더라고요. 직원 분께 비밀번호를 여쭤봤더니, 잘 모르는 알바생인지 자꾸만 QR코드를 찍으면 된다는 말만 반복하셔서, 보려던 '나는 솔로'는 못보고 얌전히 혼밥....😭 선택약정 끝나면 버티지 말고 무조건 폰을 바꿔야겠어요 ㅠㅠ

반찬

반찬은 김치, 단무지, 생강 절임 등이 있고, 마늘도 셀프로 빻아서 라멘에 넣을 수 있어요.

반찬 접시

저는 김치와 마늘만 먹었습니다 :)

오리지날 라멘

기다리다보니 서빙된 오리지날 라멘. 진한 국물의 돈코츠 라멘이었어요.

반숙

계란은 맛있게 반숙이 되어있더라고요. 따뜻한 국물이 있는 라멘을 먹으니 몸이 충전되는 느낌이었어요. 다음에 속 괜찮을 때, 마제소바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이렇게 호다닥 먹고, 커피 한 잔 사들고 다시 병원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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