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ghts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WEST_고메494 [데일리픽스/DAILY FIX]

쪼꼬열매 2024. 6. 12. 14:40
반응형

 

매년 4월이 되면, 부지런히 안과에 가서 검진을 받고 있어요. 스마일 라식 한지 만 3년이 되었는데, 눈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겸, 잊지 않고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Every April, I diligently go to the ophthalmologist for a check-up. It's been three years since I had SMILE LASIK surgery, and I always visit the hospital to confirm that there are no issues with my eye health.

강남 비앤빛 안과 입구

병원은 크게 바뀐 건 없었어요. 시력 검사를 포함해서 이런저런 검사를 한 후, 원장님 진료를 보면 약 3~4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나이가 들어 그런지 근시 검사도 추가되었는데, 가까운 작은 글씨가 안 보여서 약간 충격 받았어요. 노안이 오긴 오는구나...

The hospital hasn't changed much. After undergoing various tests, including a vision test, it takes about 30 to 40 minutes to see the doctor. This year, a myopia test was also added, and I was a bit shocked that I couldn't see small nearby text. Presbyopia really is setting in...

대기 공간

검진 받으면서 친구가 강남 쪽에 있다는 카톡을 받고, 급 번개를 했어요. 원래 강남역 근처에서 혼밥 할 생각이었는데, 오랜만에 압구정 로데오역으로 넘어갔습니다.

While I was getting my check-up, I received a KakaoTalk message from a friend saying she was in Gangnam, so we spontaneously decided to meet up. I originally planned to eat alone near Gangnam Station, but instead, I went to Apgujeong Rodeo Station for lunch.

고메494 입구

점심은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의 고메494에서 먹기로 했어요. 맛있는 게 많아보였지만 데일리픽스 수제버거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We decided to have lunch at Gourmet 494 in the basement of the Galleria Department Store. There seemed to be a lot of delicious options, but the hamburgers from the restaurant 'Daily Fix' caught my eye.

  •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343 지하1층 (압구정동)


반응형

데일리픽스는 뉴욕 미슐랭3스타 'Per Se' 출신 이미진 셰프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캐주얼한 수제버거미국식 샌드위치 메뉴를 맛 볼수 있는 곳이에요. 본점은 역삼동에 위치!

'Daily Fix' is a place where you can enjoy casual handmade burgers and American-style sandwiches based on recipes by Chef Lee Mi-jin, who comes from New York's Michelin 3-star restaurant 'Per Se.' The main branch is located in Yeoksam-dong.

서빙 트레이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음식을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식사 후에도 직원분들이 다 치워주셔서, 역시 고급 푸드코트다 싶었어요.

After placing our order and taking our seats, the staff brought the food to our table. Even after the meal, the staff cleared everything for us, making it very convenient.

치즈 버거

베스트 메뉴 중 두 개 주문해서 친구랑 나눠먹었는데요, 둘 다 맛있었어요. 치즈 버거는 고기 육즙이 정말 풍부해요. 배고프니 또 생각나는 버거입니다.

We ordered two of the best menu items, and both were delicious. The cheeseburger had a rich flavor; it's definitely a burger that I keep craving whenever I'm hungry.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물이 한 컵 같이 나오지만, 탄산 없이 먹을 수 없는 음식이라 사이다도 하나 주문했어요.

A cup of water is served, but since this dish is best enjoyed with carbonation, I also ordered a soda.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는 절인 적양배추에 파스트라미 햄이 듬뿍 올려져있어요. 정말 미국 스타일의 샌드위치입니다.

The pastrami sandwich is generously filled with pickled red cabbage and pastrami ham. It's truly an American-style sandwich.

칠리치즈 감자튀김

칠리치즈 감자튀김은 예전에 크라제 버거... (옛날 사람 인증)에서 먹던 감자튀김이랑 비슷했어요.

The chili cheese fries were similar to the ones I used to eat at KRAZE BURGER back in the day.

20대 때는 눈돌아가며 먹던 수제 버거와 감자튀김인데, 요즘은 소화 기능도 예전같지 않아서 너무 슬프네요. 버거 크기를 처음 봤을 때 아담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더 컸으면 다 먹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역삼동 본점에 가서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네요 :)

Back when I was younger, I loved eating homemade burgers and fries, but now, my stomach doesn't handle them as well. The burger looked small at first, but it was actually just the right size for me...! If I get the chance, I'd like to visit the main branch in Yeoksam-dong and try some other dishes.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