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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브 SWAVE [세레니티 크로스에이백 딥그린 M]

쪼꼬열매 2023. 5. 17. 00:38

수영을 다시 시작한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어요. 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면 장비 욕심이 생기는데, 이제 수영복도 하나 정도 더 구비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갖고 있는 미즈노 탄탄이 수영복은 블랙 컬러의 무난한 디자인이라, 두번째 수영복은 아주 약간 더 화려한 스타일로 골라보았어요.
수영복 검색을 종종 하다보니 인스타 광고도 자주 뜨는데, 스웨이브(SWAVE) 세레니티 크로스에이백 수영복은 광고로 알게 되어 구매했어요. 그러고보면 광고의 효과가 있긴 있어요...ㅎㅎㅎ
It's been six months since I started swimming again. I was using just one swimsuit and started to feel a bit bored, so I decided to buy a new one. The swimsuit I had been wearing was a simple design in black color. For the second swimsuit, I chose a slightly more vibrant style.
I came across this swimsuit through Instagram advertisements. It appears that the ads do have some effectiveness after all.

수영복 단상자

구입은 가나스윔이라는 사이트에서 했는데, 사무실이 부산에 위치한 수영복 편집샵이더라고요. 우체국 택배로 배송되었고, 비닐 수영 가방 없이 수영복만 단독으로 배송되었어요.
I bought this on a website called 'Gana Swim.' The delivery was made through the postal service, and the swimsuit was delivered separately without a plastic swim bag.

SWB1WS009 (컬러: 딥그린)

수영복은 비닐포장이 된 채 작은 단상자에 들어있었어요. 
The swimsuit was packaged inside a small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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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샷

일단 바닥에 펼쳐보고 찰칵. 목부분이 살짝 올라오는 세미 홀터넥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화이트 어깨끈이 포인트로 들어가서 예쁘더라고요. 흰색 수모랑 잘 어울릴 거 같은데, 수모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아직 찾지 못했어요...ㅠ 컬러는 젖으면 더 진해져서 물속에서는 거의 곤색처럼 느껴져요.
I liked the semi-halterneck design with a slightly raised neckline, and the white shoulder straps added a nice touch. It would go well with a white swim cap, but I haven't found a design I like yet... The color appears darker when it's wet, it looks almost like navy blue underwater.

앞면

사이즈는 후기를 보고 M으로 주문했는데 다행히 잘 맞았어요. 제가 미즈노 탄탄이를 XS로 입고 있는데 두개를 비교해보니 사이즈가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미즈노는 6개월을 입었지만, 늘어지거나 변색없이 정말 잘 입고 있어요. 탄탄이 수영복답게 정말 탄탄합니다. 스웨이브 수영복도 내구성이 좋기를 바라고 있어요.
I ordered the M size, and it fits alright. Comparing it to my Mizuna swimsuit (which I wear in XS), the sizes are quite similar. I've been wearing the Mizuna swimsuit for six months, and it hasn't stretched or discolored. I hope the SWAVE swimsuit also has good durability.

뒷면

뒷면의 A자 모양 흰색 끈이 꼬이지 않도록, 입을 때 끈을 잘 정리해서 입어야해요. 처음 입었을 때 끈이 여러개가 등을 잡아주는 느낌이 어색했는데, 수영하다보니 또 익숙해지더라고요.
To prevent the white straps on the back from getting tangled, it's important to arrange them properly when putting on the swimsuit. The multiple straps did feel a bit awkward at first, but I got used to them.

크로스 에이백

이 수영복에 사용된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 소재는 일반 스판덱스보다 13배 뛰어난 내염소성(염소에 견디는 성질)으로, 수영복의 형태를 오랫동안 탄력있게 잘 유지해준다고해요. 탄탄이 소재보다는 얇지만 입어보니 몸은 잘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The fabric used in this swimsuit, creora® highclo™, is known for its exceptional chlorine resistance, which is 13 times better than regular spandex. It helps the swimsuit maintain its shape and elasticity for a longer period of time. 

세탁방법 및 주의사항

스웨이브라는 브랜드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국내 제작 상품이더라고요. 라벨을 보니 가나 스윔에서 자체 제작한 브랜드 같기도 해요.
SWAVE is actually a domestic brand. Based on the label, it seems like a brand that Gana Swim produces itself.

바느질

바느질도 이중으로 제법 꼼꼼하게 되어있습니다. 원피스 수영복의 경우 몸에 딱 맞게 입다보니, 입을 때 조금 빡빡한 느낌이 있는데, 입다가 바느질이 터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요.
The stitching is meticulously done with double stitching. One-piece swimsuits are designed to fit tightly, so it's normal to feel a little snug when putting them on. However, I hope that the seams won't come apart while I'm wearing or putting on the swimsuit.


포스팅을 위해 다시 사이트를 찾다보니, 이 디자인이 베스트 상품에 떠있더라고요. 다행히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라 같은 수영복 입은 사람을 마주칠 일이 없을텐데 인기가 있는 제품인 건 맞나봐요.
수영복이 하나 더 생겼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수영은 계속 해야겠습니다. 접영하는 할머니가 되는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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