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요아정 [Yogurtland]

조카들이 좋아하는 미국판 요아정, 요거랜드(YogurtLand)에 다녀왔어요. 아직 유행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도 요아정을 딱 1번만 먹어보았는데요. 대학생 때 많이 갔던 아이스베리 느낌이더라고요. 돌고도는 유행….😌

2층과 지하주차장은 찾아볼 수 없는 캘리포니아의 흔한 상가. 이런 공간의 여유로움은 조금 부러워요.

Self Serve

여기는 셀프로 다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미국은 주문할 때 고를 게 많아서 복잡한데, 요거랜드는 비교적 주문이 쉽더라고요.

다양한 요거트들

컵을 선택 후 가장 먼저 요거트를 담으면 되는데요, 맛이 정말 다양해요.

시트러스 맛있음

개인적으로는 기본맛과 시트러스 소르베가 맛있더라고요. 상큼한 오렌지 샤베트 같은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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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

토핑용 과일도 종류가 다양하고, 젤리나 과자도 취향껏 올리면 됩니다. 미국 딸기는 한국보다 조금 딱딱하고 당도가 떨어지는 느낌이라 오히려 블루베리가 더 맛있더라고요.

과자나 초콜릿, 그리고 모찌도 있어요 :)

각종 시럽들

시럽도 종류가 몇개인지- 저는 솔티드 캬라멜만 살짝 뿌려주었어요.

토핑을 다 올리고나면, 저울에 무게를 달아서 계산하면 끝! 숟가락 챙겨서 먹으면 됩니다.

빨간 곰돌이가 그려진 숟가락

숟가락도 귀엽죠.

제 취향 듬뿍 반영한 요거트와 토핑

기본 요거트만 먹어도 달고 맛있는데, 토핑에 시럽까지 뿌리니 당도가 엄청나요. 입가심으로 먹기에는 좋은 메뉴에요.

미국 도착 둘째날이었는데, 골프 수업에, 인앤아웃에, 요거랜드에, 코스트코에, 진짜 바쁜 하루를 보냈어요. 다음날도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방문하면서 매우 알찬 주말을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