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공개 수업이 있던 날, 학교 급식이 없어서 점심 식사하러 ‘오스테리아 고스마’라는 식당에 갔어요. 지난 3월부터 외식 줄이고 집밥 해먹기 프로젝트를 스스로 나름 열심히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덕분에 요런 소소한 외식이 더 즐거워졌습니다.오스테리아 고스마는 경희궁 자이 3단지 상가에 위치해있어요. 서대문역에서 가깝다보니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하러 많이 가는 곳이에요. 그래서 오후 1시 이후로는 한산합니다 :)내부는 아담하지만,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요. 메뉴판에 적힌 ‘Trattoria’ 가 이탈리아 요리의 작은 식당을 의미하기도 하더라고요.테이블마다 수저와 앞접시도 정갈하게 셋팅 되어있었어요.이 날 메뉴를 4개나 주문했었네요. 잘 먹는 가족이라 식비 줄이기가 참 힘듦…😂리뷰를 찾아보니 시그니처 메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