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님의 학교 등록을 마친 후, 식사하러 간 서울 파이낸스 센터 :) 예상대로 11월부터 계속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블로그가 2일 1포스팅으로 줄어드니 방문자수에도 확실히 영향이 있네요...🥲 몸도 마음도 지치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데, 그럴수록 건강도 챙겨야겠죠.
A few weeks ago, I went to have lunch at Seoul Finance Center. As expected, I have been quite busy since November, and unfortunately, I wasn't able to post on my blog as usual. There is definitely an impact on the number of visitors... 🥲
점심은 서울 파이낸스 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디 라이프스타일 키친이라는 식당에서 먹었어요. 저탄고지, 지중해식 식단, 파이토케미컬 등 3가지 라인의 요리를 선보이며 건강한 양식을 추구하는 레스토랑인데 어떤 메뉴가 있을지 지나다니며 늘 궁금했었어요.
- 위치: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 101A호 (태평로1가)
I went to a restaurant called D-Lifestyle Kitchen. It's located on the basement 1 floor of Seoul Finance Center. It's a restaurant that promotes healthy cuisine with three lines of dishes: low-carb, Mediterranean-style, and phytochemical. I've always been curious about the menu as I passed by, and now I finally had the chance to see what they offer.
인테리어는 비교적 화려하게 꾸며져있어요. 드라마 '부부의 세계' 촬영도 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The interior is very feminine, decorated with chandeliers and plants.
나이프가 곧게 서 있는 테이블 셋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The table setting with the knife standing straight was impressive.
주문은 태블릿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
You can place your order using the tablet placed on the table.
보자마자 먹고 싶었던, 성게연어알 크림 리조또입니다. 맛도 있었지만, 플레이팅이 예뻤어요.
The sea urchin and salmon roe cream risotto, which I had been craving as soon as I saw it, was not only delicious but also beautifully plated.
두번째 주문한 요리는 로얄 명란 김퓨레 비빔밥입니다. 서빙 후 김퓨레를 위에 뿌려주셨는데, 엄청 고소하더라고요. (어쩌다보니 밥 메뉴만 2개를 주문했네요.) 닭다리살도 6조각 들어있어, 든든한 메뉴였어요.
The second dish I ordered was the Royal Mentaiko (cod roe) Seaweed Puree Bibimbap. After serving, they sprinkled the Seaweed puree on top, and it was incredibly flavorful.
피클은 별도로 주문해야하는데요, 파이토케미컬 피클이 어떤지 궁금해서 1개 주문해보았어요. 통에 담긴채로 서빙되는데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I ordered a phytochemical pickle separately, and it was served in a jar. You can scoop it onto the plate to eat.
야채가 다양하게 들어있고, 설탕이 아닌 자일리톨과 허브로 맛을 냈다고 하네요. 새콤달콤 제가 좋아하는 피클맛이었어요.
It contains a variety of vegetables, and instead of sugar, it's flavored with xylitol and herbs. It was sweet and tangy, and I loved how it tasted.
음식이 전반적으로,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어요. 건강하게 맛있어서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파스타나 스테이크 메뉴도 맛봐야겠습니다 :)
The food overall was pleasingly true to the inherent flavors of the ingredients, not overly bold or overpowering. I had a satisfying and delicious meal, appreciating the healthiness of the dishes. The next time I get the chance, I'll definitely explore the pasta or steak options on the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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