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ghts

잠실 호주식 브런치 레스토랑 [빌즈/bills]

쪼꼬열매 2023. 12. 17. 12:46

 

고등학교 친구들과 점심 약속이 있어, 오랜만에 잠실에 다녀왔어요. 호주식 브런치 레스토랑인 빌즈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

I visited Jamsil to have lunch with some friends from high school. We went to [Bills], an Australian-style brunch restaurant.

  •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1층

잠실 빌즈 입구

가까운 광화문 빌즈가 없어지면서, 빌즈 갈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요즘은 캐치테이블로도 예약이 되기 때문에,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With the nearby Gwanghwamun branch closing down, I hadn't had a chance to go to Bills for a while. Nevertheless, the experience was delightful, and I thoroughly enjoyed my time there. Nowadays, it's even possible to make reservations for the [Catch Table] app, allowing for a pleasant dining experience without the need to wait.

메뉴

메뉴는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아요. 예전에 깻잎이 들어간 면요리가 있었는데 안보이더라고요. 4명이 모였던지라 요리는 총 4개를 주문했어요.

It seems like the menu has changed a bit. I couldn't find the noodle dish with perilla leaves that used to be there. Since there were four of us, we ordered a total of four dishes.

테이블 셋팅

테이블에는 식기 외에 소금, 후추 등의 조미료도 준비되어있어요.

On the table, there were utensils, and condiments such as salt and pe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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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즈 찹 샐러드 21,000원

빌즈 찹 샐러드는 일식집 가면 자주 보이는 초록색 콩인 에다마메, 쥬키니 호박, 양배추, 칙피, 그린빈, 허브, 비트, 그리고 체리토마토 등 신선한 재료가 올려진 샐러드에요. 시트러스 폰즈 드레싱도 상큼하니 맛있습니다.

The Bills Chopped Salad is a vibrant mix of fresh ingredients, including Edamame(Japanese Green Beans), zucchini, cabbage, chickpeas, green beans, herbs, beets, and cherry tomatoes. It's topped with a refreshing citrus ponzu dressing, adding a delightful flavor to the salad.

쉬림프 에그 누들 25,000원

면 요리가 먹고 싶어서 택했던 쉬림프 에그 누들은, 새우도 듬뿍 들어가 있고, 명란, 코코넛 밀크, 삼발 소스 베이스인데 맵진 않고 부드러웠어요. 바질, 라임이 토핑되어있어 역시 담백하고 상큼한 느낌도 있습니다.

The Shrimp Egg Noodles is a dish with plenty of shrimp, and it features a base of cod roe, coconut milk, and sambal sauce, which is not too spicy but rather mild and smooth. Topped with basil and lime, it has a light and refreshing taste.

빌즈 코코넛 커리 (두부, 로스트 단호박) 24,000원

코코넛 커리는 메인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두부와 로스트 단호박이 들어간 요리를 택했어요. 청경채오이 렐리시 (고수, 민트, 바질)와 함께 서빙되고, 브라운 라이스가 별도로 한그릇 나와요.

You can choose the main ingredients for the Coconut Curry, and we opted for a dish with tofu and roasted butternut squash. It's served with bok choy and cucumber relish (featuring cilantro, mint, and basil), and a separate bowl of brown rice is served on the side.

빌즈 리코타 핫케이크 21,000원

디저트로 먹은 빌즈 리코타 핫케이크. 이건 빌즈의 시그니처 메뉴죠 :) 바나나허니콤 버터, 그리고 메이플 시럽이 곁들여져 나오는데 오랜만에 먹어도 여전히 맛있었어요.

For dessert, we ordered the Bills Ricotta Hotcake, one of the signature dishes at Bills. It comes with bananas, honeycomb butter, and maple syrup. Even after not having it for a while, it remained delicious and satisfying.


빌즈는 음식이 건강하고 담백해서 좋아요. 먹고나서 속이 불편한 느낌도 전혀없고, 그간 가본 호주식 브런치 레스토랑 중에서는 제일 만족스러운 곳이에요. 광화문이나 종로 쪽에 다시 오픈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 좋은 소식 있기를 기다려보겠습니다..ㅎㅎㅎ

I really appreciate Bills for its healthy and light cuisine. There's never a discomforting feeling after the meal, and among the Australian brunch restaurants I've tried, it's the most satisfying. It would be great if they reopened in areas like Gwanghwamun or Jongno :) Looking forward to any goo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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