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ghts/Dessert

성수동 [카멜 커피/Camel Coffee]

쪼꼬열매 2023. 4. 2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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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요즘인데, 지난주 운좋게 하루 반짝하던 날 성수동에 다녀왔어요.
These days the weather has been unstable, but luckily last week I visited Seongsu-dong on a beautiful sunny day.

서울숲

그냥 걷기만해도 좋았던 서울숲 :) 하얀 꽃가루가 엄청 날아다니는데, 그마저도 예뻤어요.

미쁘동에서 점심 먹고, 커피 마실 곳을 찾다가 카멜커피로 갔어요. 주변에 카페가 워낙 많긴했는데 제가 아직 카멜 커피를 못 마셔봤더라고요...?
I simply enjoyed walking around Seoul Forest. Pollen were flying around every where, which seemed also beautiful that day.
After having lunch at mibbedong, I was looking for a place to drink coffee. There were a lot of cafes, but I realized I haven't tried Camel Coffee yet.

  •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7길 4

카멜 커피 입구

카멜 커피는 미쁘동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 2층짜리 가정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더라고요.
Camel Coffee was about a 5-minute walk from mibbedong. They converted a two-story house into a cafe.

1층 주문 카운터

인테리어가 약간 빈티지스러운 느낌인데 사진이 예쁘게 나와요. 제가 평일 2시쯤 방문했는데, 3시쯤 나올 때 보니 만석이라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 여전히 핫플...
The interior is a bit vintage, but the pictures come out really pretty. I visited around 2 P.M. on a weekday, and after I finished my coffee there was a long waiting line. This place is still popular...

진동벨

2층 좌석이 더 여유로워서 주문 후, 진동벨을 받고 2층으로 갔어요. 2층은 내부에서 올라가는 계단이 없고, 바깥쪽 계단을 이용해야합니다.
To go to the second floor, you have to use the stairs ou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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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 커피 (6,000원)

커피 받고 밖에서 인증샷.
A selfie of my coffee :)

예뻐서 한 장 더☺️

햇살이 좋아 그런지, 사진이 다 잘 나오더라고요. 카멜 커피 첫 방문이니 시그니처 음료인 카멜 커피 아이스로 주문했어요. 빨대 없이, 잔을 그대로 들고 마시는 게 특징. 달달한 크림이 올라간 플랫 화이트 같은 느낌이었어요.
I ordered the Iced Camel Coffee. (It seemed like the signature menu.) You have to drink the coffee directly holding the glass(without a straw). It tasted like a flat white with sweet cream on top.

날씨 좋을 때 혼자 맛있는 밥 먹고, 맛있는 커피 마셨을 뿐인데 꽤나 힐링되는 날이었어요. (아마 병원 진료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일수도...) 이렇게 삶을 즐겁게 살려면 건강하게 늙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A simple day, enjoying scrumptious lunch and coffee, was quite healing for me. I need to grow old in a healthy way to enjoy my life like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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