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Japan_Osaka

대한항공 일반석 기내식 및 아동식 (김포↔️간사이)

쪼꼬열매 2024. 3. 3. 17:43

약 10년 만에 가본 김포공항 :) 아이가 작년부터 닌텐도 월드에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입학 전 짬 내서 오사카에 다녀왔어요.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계속 인천 공항으로 갔던지라, 이번 여행은 일부러 김포 공항 출발 편으로 예약했어요. (이번 여행은 카카오T 택시를 이용하면서, 김포공항 주차장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Last year, my child expressed a strong desire to visit Super Nintendo World which is located in Universal Studios Japan. I took advantage of some time off before the school year started to make it happen. This time, I booked a flight departing from Gimpo Airport, a place my child had never been to before. Interestingly, it had also been around 10 years since my last visit to Gimpo Airport. (During this trip, I used KakaoT Taxi, avoiding the use of the Gimpo Airport parking lot.)

보안검색장 현황

김포 공항에서는 짐을 부친 후, 보안검색장 현황을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스크린을 통해 짐이 이상 없이 들어간 걸 확인 후 SKYPASS 회원가입하러 갔어요.
At Gimpo Airport, after completing the check-in for our luggage, I was able to monitor the status of the security screening area. After confirming that our luggage had passed through without any issues displayed on the screen, I headed to sign up my child for SKYPASS membership.

대한항공 SKYPASS 회원 가입 카운터

대한항공 SKYPASS 회원가입은 PC로 가능해서, 아이 계정을 하나 만들어줬어요. (앞으로 차곡차곡 쌓아보자...^^)
I registered my child for Korean Air SKYPASS membership using the computer available at the Korean Air counter.

휴대폰 거치대 - 1

오사카 왕복 항공편은 B737-8 기종이었어요. 자리배치가 3-3으로 아담한 비행기였습니다. 좌석마다 스크린은 없지만 휴대폰 거치대는 있었어요.
The round-trip flight to Osaka was operated with a B737-8 aircraft. It was a compact plane with a seating arrangement of 3-3. Although there were no individual screens on each seat, there were phone holders available.

휴대폰 거치대 - 2

이런 식으로 책을 잠시 올려둘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착륙 시에는 접어둬야 해요. 이번 여행 직전에 도서관에서 여행책을 두어 권 빌려갔는데, 나름 유용하게 활용했어요.
You can temporarily place books like this. Of course, you need to fold them during takeoff and landing. Just before this trip, I borrowed a couple of travel books from the library, and they turned out to be quite useful...

기내 안전 방송

슈퍼엠과 콜라보했던 기내 안전 방송은 계약기간이 끝났는지, AI가 등장하는 방송으로 바뀌었더라고요. 더 직관적이긴 했는데, "Let's Go Everywhere"를 들을 수 없으니 약간 아쉽긴 했어요. 작년에 뒤늦게(?) 비행기에서 처음 보고 진짜 설렜었거든요. (여행의 시작을 신나게 알려주는 느낌이었기에...)
The in-flight safety announcement, which had a collaboration with SuperM, has transitioned to a broadcast featuring AI, suggesting that the collaboration contract may have concluded. While the new version is more straightforward, it's a bit disappointing not to hear "Let's Go Everywhere." When I first saw it on a plane last year, it truly excited me...

어린이 탑승 선물

그리고 어린이 탑승 선물로 받은 뽀로로 두들북! 붓펜에 물을 담아 책에 칠하면 그림이 나타나는 장난감이에요.
I received the children's boarding gift as soon as I boarded the flight. It's a Pororo doodle book, a toy where you fill the brush pen with water and paint on the book to reveal the pictures.

특별 기내식 - 차일드 밀

이륙 후, 안전벨트 표시등이 꺼지니 사전에 신청했던 차일드밀도 가장 먼저 나왔어요.
When the seatbelt sign turned off, the child meal that I had pre-ordered arrived first.

BBQ 치킨과 크로켓

차일드밀과 같은 특별 기내식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어플로 미리 신청할 수 있어요.
Special in-flight meals can be pre-ordered through the airline's app up to 24 hours before the aircraft departure.

일반 기내식

일반 기내식은 1종류로, 소고기 스튜와 스낵믹스, 그리고 파인애플이 나왔어요.
The regular in-flight meal consisted of one option, included beef stew, snack mix, and pineapple.

소고기 스튜

고기와 야채가 부드러워 제법 맛있게 먹었어요. 도쿄 갈 때는 기내식 맛이 별로라 생각했는데 이번 오사카 비행 편 기내식은 다 맛있더라고요.
약 1시간 40분가량의 짧은 비행이라, 기내식 먹고 나니 금방 착륙 준비가 시작되었어요.
I enjoyed the meal, finding it much tastier than the one I had on my trip to Tokyo. The flight duration was relatively short, around 1 hour and 40 minutes, so the landing preparations commenced shortly after the in-flight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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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김포로 돌아올 때도 같은 기종의 비행기였습니다. 탑승하고나니 바로 받은 어린이 탑승 선물 :)
When returning from Osaka to Gimpo, it was the same type of aircraft. After boarding, my child immediately received the child's boarding gift.

어린이 탑승 선물

같은 선물을 여러 번 받으니 이젠 큰 흥미를 보이지 않는 아드님...
It was a paper craft kit that allows you to make characters from the Tayo bus series.

특별 기내식 - 차일드 밀

역시 차일드 밀이 가장 먼저 나왔어요. 돌아오는 비행 편에는 핫도그를 주문했습니다.
As expected, the child meal was served first. For the return flight, my child ordered a hot dog.

핫도그

모닝빵에 얇은 소시지가 들어있고, 같이 먹을 케첩도 나와요.
It was a small hotdog with a thin sausage, ketchup & mustard was also provided.

일반 기내식

일반 기내식은 생선 요리였어요.
The regular in-flight meal was a fish dish.

생선 요리

부드러운 흰 살 생선과 밥이 같이 나왔는데, 이것도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같이 나온 견과류는 아무 양념이 없는 밍밍한 맛이라 두어 개 남기게 되더라고요.
A tender, well-cooked white fish and rice were served together, and I enjoyed this dish as well. However, the nuts that came with it had a bland taste without any seasoning, so I ended up leaving a couple of them.


김포-오사카는 비행 시간이 짧아 정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 좋았어요. 이번 여행에서 환전했던 현금을 1/3만 챙겨가면서 시작부터 멘탈이 털렸지만,,, 다행히 별탈없이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 앞으로 차근차근 여행 포스팅을 올려볼게요.
The flight from Gimpo to Osaka was short, making it a really comfortable trip. Although I began the trip with only one-third of the cash I had exchanged,,, fortunately, everything went smoothly without any issues :) I'll be sharing travel posts gradually from now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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