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7일 차에는- 코스트코에 가서 장보고 점심 먹고, 오후 느뜨막하게 Cabazon에 위치한 Desert Hills Premium Outlets에 다녀왔어요.
저는 코스트코 멤버십이 없어서, 사실 엄청 오랜만에 간 건데... 구경만으로도 재밌더라고요. 특히 핫도그와 피자가 매우 맛있었어요...!
7월인데, 벌써 할로윈 데코와 코스튬도 판매하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이렇게 바쁘게 오후를 보내고...
1시간 가량 달려서 도착한 데저트 힐즈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같은 회사라, 구성은 비슷하더라고요. 다만 이름답게 주변이 사막이라 정말 너무너무 뜨거웠습니다... 해가 지고 나서야 돌아다닐만했어요.
쇼핑 후 저녁은 푸드 파빌리온에 위치한 파이즈 가이즈에서 먹었어요. 구글맵을 보고 엄청 헤매며 찾아갔다죠.... 파이브 가이즈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오긴 했지만, 저는 사실 먹어보지 못했고, 미국 본토에서 처음 맛보게 되어 더 특별한 느낌이었어요.
푸드 코트 안에 있다 보니 정식 매장보다는 덜 쾌적했어요. 문 닫기 1시간 전에 방문해서 파리도 좀 날리고...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햄버거는 리틀 치즈 버거와 리틀 베이컨 치즈 버거를 주문했는데요, 직원이 베이컨을 깜빡하고 안 넣어주셔서 클레임 후 베이컨을 따로 나중에 받은 에피소드가 있어요.... 튀김처럼 바짝 구워진 베이컨을 그냥 감튀처럼 집어먹었어요.
버거가 인앤아웃보다는 확실히 기름지고, 육즙이 가득한 느낌이었어요. 여기도 버거 주문할 때 옵션이 이래저래 있어서, 머리가 좀 아프더라고요. 나중에 우리나라 매장도 방문해 보고 주문방식이 비슷한지 봐야겠어요...
감자튀김은 컵에도 담겨있고, 쇼핑백에도 그냥 퍼담아주셔서 나름 특이했어요. 감튀가 두툼하고 살짝 눅눅해서 개인적으로는 인앤아웃이 더 맛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특징은, 쉑쉑처럼 주로 밀크 쉐이크와 함께 주문해서 먹는데, 밀크 쉐이크 맛이 정말 별의별 맛이 다 있더라고요. (베이컨 맛은 생각만 해도 느끼.....) 전 버거만으로도 제법 느끼해서 탄산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찾아보니 한국에도 강남역 이외에 매장이 꽤 많이 생겨서, 나중에 방문해보고 비교해봐야겠어요 :)
'Travel > USA_Californ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LA여행_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 뷰 맛집 [The Deck] (5) | 2024.09.24 |
---|---|
미국 LA여행_아침 먹기 좋은 브런치 카페 [Broken Yolk Cafe] (5) | 2024.09.18 |
빅뱅이론의 페니가 일했던 미국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The Cheesecake Factory] (7) | 2024.09.03 |
미국 치킨 전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Chick-fil-A] (13) | 2024.09.01 |
미국에서 가장 맛있었던 햄버거는 역시 [인앤아웃/IN-N-OUT] (3) | 2024.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