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ghts

고양 원흥역 깔끔한 중식 맛집 [방울식당/Bangwool Sikdang]

쪼꼬열매 2024. 11. 14. 09:14

 

원흥역 근처에 짝꿍이 가보고 싶었던 중식당이 있다고 하여, 주말에 방문해 보았어요.

There was a Chinese restaurant near Wonheung Station that my husband wanted to try, so we visited over the weekend.

식당 입구

식당 이름이 귀엽죠. 중국집인데 이름이  '방울식당'입니다. 위치는 원흥역 2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The restaurant name is Bangwool Sikdang. Quite cute for a Chinese restaurant. It’s located near Exit 2 of Wonheung Station.

  •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668 티오피클래식상가 C동 2층 (원흥동)

1인 셰프 운영

1인 셰프로 운영되다 보니 주문 후 음식 조리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공지가 되어있어요. 음식이 맛있다면 충분히 기다릴 수 있지요! 그런데 그렇게 오래 걸리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Since it's run by a solo chef, there’s a notice that food preparation might take a bit of time after ordering. But if the food is delicious, it's well worth the wait...! 

내부

인테리어는 중국집답지 않게, 깔끔하고 세련된 카페 같아요. 아기 의자도 있어서 가족끼리 식사하러 가기 좋은 공간입니다.

The interior doesn’t feel like a typical Chinese restaurant; it’s clean and stylish, more like a cafe. They even have high chairs, making it a nice place for family meals.

단체석

저흰 5명이라 단체석에 앉았어요.

We were a group of five, so we sat at a table for a group.

정말 중국집답지 않은 인테리어
각종 양념

테이블 위에는 식기 외에도, 식초, 간장, 고춧가루 등 음식과 곁들여먹을 수 있는 각종 양념이 준비되어 있어요.

On the table, in addition to utensils, there’s a variety of seasonings like vinegar, soy sauce, and red pepper powder to enjoy with the food.

메뉴

메뉴도 간단해서 좋더라고요. 주류도 판매하고 있어,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

The menu is simple, which is nice. They also sell alcoholic beverages, so you can choose according to your p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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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탕수육

탕수육은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먹기 좋은 메뉴였어요. 직원분이 잘라먹을 수 있도록 가위와 집게도 주시고, 소스는 찍어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습니다.

The sweet and sour pork was tender, making it a great dish for kids. The staff kindly provided scissors and tongs to cut it, and they also prepared the sauce so we could dip the pieces.

짬뽕밥

방울식당은 짬뽕이 유명한 메뉴인데요, 국물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사골 베이스인지 진하고 깊은 맛이라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Bangwool Sikdang is known for its jjampong, and the broth was really delicious. It had a rich and deep flavor, probably from a bone broth base.

유니 짜장면

저는 아이와 나눠먹기 위해, 유니 짜장면을 주문했어요.

I ordered the uni jajangmyeon to share with my child.

면이 초록색

면이 초록색인데, 탱글하고 맛있었어요.

The noodles were green, and they were chewy and delicious.

고춧가루 솔솔

아이 먹을 양 덜어주고 저는 고춧가루 솔솔 뿌려먹었습니다. 주로 볶음밥만 먹다가 짜장면 먹으니 얼마나 맛있던지...ㅎㅎ

I set aside some for my child and added a little red pepper powder to mine. With the added spice, it tasted so delicious!

반찬으로 나온 단무지와 짜사이도 정말 맛있게 먹었고,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음식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보통 중국집 다녀오면 속이 더부룩한데, 여기 음식은 괜찮더라고요. 원흥역 갈 일 있으면 종종 방문해야겠습니다 :)

The pickled radish and zhacai (pickled mustard stems) served as side dishes were delicious. Overall, both the atmosphere and the food were clean and pleasant. I usually feel bloated after eating at Chinese restaurants, but the food here was light and satisfying. I’ll definitely visit again when I’m near Wonheu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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