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ghts

[갓덴스시/GattenSushi]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한정 메뉴

쪼꼬열매 2024. 10. 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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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남자들 이발을 하기 위해 찾은 롯데몰 은평점. 아이가 계란초밥이 먹고 샆다고 해서 4층에 위치한, 갓덴스시에 점심 먹으러 갔어요. 저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평소만큼 많이 먹진 못했지만, 갓덴스시는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 곳이에요.
Last Saturday, my family went to Eunpyeong Lotte Mall to get a haircut. My child wanted to have sushi for lunch, so we ended up going to GattenSushi, one of my favorite restaurants.

  • 위치: 서울 은평구 통일로 1050 4층 (진관동)
갓덴스시 전경

토요일 오후 1시쯤 도착했는데, 앞에 웨이팅이 2팀 있더라고요. 이정도면 매우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We arrived around 1 p.m. on Saturday, and there were only two parties ahead of us in line. The waiting line was not bad for a holiday...

가을 메뉴 프로모션

기다리며 키오스크를 보니, 가을 한정 메뉴 프로모션이 보이더라고요. 사진 찍으며 뭘 먹으면 좋을지 미리 생각해두고 있었는데, 금방 자리를 안내 받았어요.
While waiting, I noticed a fall seasonal menu promotion on the kiosk. I took some photos and started deciding what to try, and before long, we were seated.

계란 초밥과 스팸 초밥

두번째 포스팅이라, 이용 방법은 생략...^^ 자주 가다보니 직원분께 직접 주문하는 것도 익숙해졌어요. 아이가 원하는 계란 초밥스팸 초밥을 먼저 주문했는데, 아이가 스팸 초밥은 기대했던 맛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다른 것도 도전해보자.
Since this is my second post, I’ll skip the how-to-order details... We come here often enough that I’ve gotten used to ordering directly with the staff. I started with the egg sushi and spam sushi that my child wanted, but my child said the spam sushi didn’t quite taste good as he expected. Maybe we’ll try something different nex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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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정 메뉴

가을 한정 메뉴도 3개 골라서 직원에게 직접 주문했어요. 녹진하고 고소한 아귀간으로 토핑한 대게다리 아귀간, 광어를 다시마와 가쓰오로 감싸 숙성한 광어 가쓰오 곤부지메, 감칠맛 가득한 전어 위에 생강으로 토핑한 절인 전어 요렇게 3개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절인 전어 > 대게다리 아귀간 > 광어 가쓰오 곤부지메 순서로 맛있었어요.
I also chose three items from the fall seasonal menu to order directly from the staff. I ordered the snow crab leg topped with rich and nutty monkfish liver, the flatfish seasoned with kelp and Katsuobushi, and the pickled gizzard shad topped with ginger. Personally, I found the pickled gizzard shad to be the tastiest, followed by the snow crab leg monkfish liver, and then the flatfish.

연어 불닭마요구이

그 이후로는 돌아가는 회전 초밥 중 맛있어보이는 걸로 골라먹었습니다. 연어 불닭마요구이는 간장없이 그대로 먹어도 맛있는 메뉴 중 하나고요.
After that, I chose some delicious-looking options from the revolving sushi. The salmon spicy grilled mayo is one of those dishes that tastes great even without soy sauce.

참치 뱃살

이 접시는 오늘 처음 본 메뉴, 참치 뱃살이에요! 정말 소고기처럼 색이 곱고,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은색 접시에 1개씩만 올려져 있어서 나름 단가가 높은 메뉴....
This dish features tuna belly, a menu item I saw for the first time today! The color is beautiful, almost like that of high-quality beef, and it just melts in your mouth. It's served on a silver plate, with only one piece per plate, so it’s a bit on the pricier side...

삼치 암염 트러플 오일

나머지 접시들은 항상 단골로 먹는 메뉴들이에요. 트러플 오일향이 향긋한 삼치 암염 트러플 오일-
The remaining plates are all regular menu items that I always enjoy. The Spanish mackerel with truffle oil is also one of my favorites...

아귀간이 올라간 고등어절임으로 추정 중-

메뉴에 없는데, 아귀간이 올라간 고등어절임으로 추정중이에요. 고등어회도 참 맛있습니다.
This one is not on the menu, but I’m assuming it’s pickled mackerel topped with monkfish liver. The mackerel sashimi is also really delicious!

광어 암염 트러플 오일

이번엔 광어 암염 트러플 오일... 광어가 삼치보다 비싼 생선이군요.
I also had a plate of flatfish with truffle oil. I guess flatfish is indeed a more expensive fish than Spanish mackerel...

참다랑어 중뱃살

참다랑어 중뱃살도 부드럽게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그 이후로 짝궁은 두어접시 더 먹었는데, 따로 기록을 하진 못했네요.
The middle tuna belly was also very tender and melted in my mouth. After that, my husband had a couple more plates, but I didn't get a chance to note them down separately. It’s a shame I couldn’t have more because of my cold...

언제 가나 참 맛있고 만족스러운 갓덴스시. 계절 메뉴를 맛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라,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게 될 곳입니다 :)
GattenSushi is always delicious and satisfying, no matter when I go. Tasting the seasonal menu is a joy in itself, so I’ll definitely be visiting often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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