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ghts

홍제동 신상 수제돈까스집 [김선생 돈까스]

쪼꼬열매 2024. 10. 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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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새로운 가게가 생기면, 아이가 저보다 먼저 관심을 갖고 가고 싶어하더라고요. '김선생 돈까스'가 그런 식당 중 하나입니다. 오픈한지 이제 몇 달 지나긴했지만, 오픈 직후에 가족과 함께 저녁 먹으러 다녀왔었어요.

When a new store opens in our neighborhood, my child is often more excited than I am and wants to visit right away. "Kim's Donkatsu" was one of those places. It’s been a few months since it opened, but we visited shortly after it first launched.

  • 위치: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37길 12 (홍제동)

전경

김선생 돈까스는 제가 좋아하는 백채 김치찌개 옆에 위치해있어요. 내부는 아담하지만, 깔끔하게 꾸며져있습니다.

The restaurant is located next to Baekchae Kimchi Jjigae, one of my favorite spots. The interior is small but neatly decorated, giving it a cozy feel.

메뉴

메뉴는 돈까스와 우동, 냉모밀 등이 준비되어있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주문이 밀려있을 경우 시간이 좀 소요된다고 하네요.

The menu includes items like donkatsu, udon, and cold soba noodles. Since they start cooking each dish to order, there can be a bit of a wait if there are multiple orders ahead.

테이블 셋팅

테이블에는 티슈, 돈까스소스, 종이컵 등이 준비되어있어요.

Each table is set with tissues, donkatsu sauce, and paper cups for conven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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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리다보니 나온 음식.

돈까스 모둠 정식

저는 돈까스 모둠 정식을 주문해서 아이와 람께 먹었어요. 안심까스, 생선까스, 새우튀김 2p로 구성되어있고, 밥과 깍두기, 그리고 단무지가 밑반찬으로 나와요. 생선까스 전용 타르타르 소스도 별도로 준비해주시더라고요.

I ordered the donkatsu set to share with my child. It included tenderloin pork cutlet, fish cutlet, and two shrimp tempuras, served with rice, diced radish kimchi, and pickled radish as side dishes. They also provided a separate tartar sauce specifically for the fish cutlet, which was a nice touch.

냉모밀 + 안심 돈까스 세트

짝꿍은 냉모밀안심 돈까스로 구성된 세트를 먹었어요. 밥이 따로 나오진 않고, 깍두기와 단무지 등의 반찬만 추가되어 나옵니다.

My husband had a set with cold soba noodles and tenderloin pork cutlet. It didn’t come with rice, just side dishes like diced radish kimchi and pickled radish.

안심 돈까스 1p

세트에 포함된 안심 돈까스는 크기가 제법 커서, 양이 적진 않았어요.

The tenderloin pork cutlet included in the set was quite large, so the portion was generous.

제가 방문 했을 때는 오픈 초기라, 유아용 식기는 따로 준비되지 않아서 앞접시만 받아서 아이와 함께 식사했어요. 아이는 워낙 돈까스를 좋아해서, 함께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이 때는 입이 짧은 시기였는데 요즘은 워낙 잘 먹어서,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1인분을 따로 주문해서 먹어야할 것 같아요 :)
When I visited shortly after they first opened, they hadn’t yet prepared separate utensils for young children, so I just got a small plate to share with my child. My child, who loves donkatsu, happily enjoyed the meal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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