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라 그런지 여름에 비해 확실히 여유로웠던 입국 심사- 50분 정도 기다렸는데, 질문 3개 받고 끝났어요. 미국에 왜 왔는지, 얼마나 지내다 가는지, 그리고 신고할 식품이 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대답 잘해도 세컨더리룸으로 끌려간다는 글을 몇 개 보고 잔뜩 겁먹고 있었는데, 다행히 금방 잘 끝났어요 :)Health exam이 필요해서 한인타운의 소아과도 잠시 들렀어요. 전화하면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여보세요”하셔서 신기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의 양식을 챙겨가면 좋았을 텐데 다음에 또 갈 일 생긴다면 서류 잊지 않기!집으로 바로 가기에는 길이 많이 막히는 시간대라, 한인타운 북창동 순두부에 가서 저녁 식사를 했어요.한인타운은 한글 간판이 한국보다 더 잘 보이는 느낌이었어요. 치안은 무섭지만 정겨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