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ghts

홍제역 3번 출구 가성비 맛집 [여리네 닭갈비]

쪼꼬열매 2024. 11. 8. 07:54

 

닭갈비는 짝꿍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고추장 양념이 매콤하다 보니 아이와는 함께 즐기기 힘든 메뉴 중 하나였어요. 그래서 휴가인 날, 둘이서 가보고싶었던 동네 닭갈비 집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 위치: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37길 23 (홍제동)

Spicy Stir-fried Chicken (Dak-gal-bi) is one of my husband's favorite dishes, but because it's seasoned with spicy pepper paste (go-chu-jang), it’s a bit challenging to enjoy with my child. So, on a day off, the two of us visited a local dakgalbi place we’d been wanting to try together.

전경

여리네 닭갈비는 홍제역 3번 출구와 가까워요. 왼쪽의 커피숍은 최근에 닭강정집으로 바뀌었더라고요.

The restaurant we visited (Yeo-ri-ne Dak-gal-bi) is close to Exit 3 of Hongje Station. The coffee shop on the left recently turned into a dakgangjeong (Korean sweet and crispy fried chicken) place.

내부

내부는 원형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어요.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비교적 한산했어요.

Inside, there are about 5-6 round tables. Since we visited early around lunchtime, it was relatively quiet.

식기

자리를 잡고 앉으니, 직원분이 개인접시수저, 물티슈 등을 세팅해 주셨어요. 필요할 경우 앞치마도 요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After we settled into our seats, the staff set up individual plates, utensils, and wet wipes for us. If needed, you can also request an apron.

반찬

반찬은 시원한 미역국길쭉한 무 깍두기가 나왔어요.

The side dishes included refreshing seaweed soup and long-cut radish kimchi (kkakd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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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2인분

밥까지 볶아먹을 생각에, 닭갈비는 2인분만 주문했어요. 1인분에 9,500원이고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양념이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많지 않아서 직원분이 맛있게 익을 때까지 저어주셨어요.

Since we planned to fry some rice in at the end, we ordered just two servings of dakgalbi. It’s 9,500 won per serving, with a minimum order of two. The staff advised that stirring continuously prevents the sauce from burning and enhances the flavor. Since it wasn’t very busy during our visit, the staff kindly stirred it for us until it was perfectly cooked.

맛있게 볶아진 모습

닭갈비에는 양배추감자, 치즈떡, 일반 밀가루떡도 적당히 섞여있어서 맛있었어요.

The dakgalbi was delicious, with a good mix of cabbage, potatoes, cheese-filled rice cakes, and regular rice cakes.

잘익은 닭갈비 한 조각

양념이 많이 맵지 않아, 덜 자극적이라 좋았어요.

The seasoning wasn’t overly spicy, which made it pleasantly mild and less intense.

볶음밥

양념을 조금 남겨두면, 이렇게 밥도 맛있게 볶아먹을 수 있어요. 스파게티면도 볶아먹을 수 있는데,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만족스럽게 식사했던 날이라 나중에 재방문해서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

If you leave some sauce behind, you can fry the rice and enjoy it with all the delicious flavors. They also offer the option to fry spaghetti noodles, which I’m curious to try. It was a satisfying meal, so I’ll definitely revisit and try the spaghetti nex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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