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ily Log

아들의 감기가 갑자기 심해지면서, 가정보육을 며칠 하게 되었어요. 아드님은 집에만 있으니 좋다고 하는데, 저는 아이 챙겨주며 매 끼니 생각에 바쁘더라고요😵아드님 컨디션이 조금 괜찮아진 날, 점심으로 제가 좋아하는 베이글 샌드위치를 주문해 보았어요. 요즘 배달비가 올라서 많이 부담스러웠는데... 쿠팡이츠가 동네 배달 10% 할인 중이라, 배달비가 어느 정도 커버가 돼서 부담이 덜하더라고요.A few days ago, I ordered my favorite bagel sandwich for lunch. Lately, I've been avoiding delivery food due to the increased delivery fees. Fortunately, Coupang Eats is offering ..

지난 주말 롯데백화점에 갔다가, 지하 1층 식당가의 [오제제/ojeje]에서 저녁 먹고 왔어요.Last weekend, I went to Lotte Department Store and had dinner at a restaurant called "오제제/ojeje". Ojeje is located at the basement floor foodcourt.위치: 서울 중구 남대문로 81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소공동)예전에 서울역 오제제에 갔다가 웨이팅이 심해서 먹어보지 못했는데, 백화점 푸드코트는 자리만 잡으면 오히려 기다리지 않고 쾌적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I visited Ojeje at Seoul Station in the past, but I couldn't try it because ..

아들이 할아버지댁에 혼자 놀러간 어느 날, 짝꿍이랑 둘이 저녁 먹을 겸 동네 이자카야 안짱에 갔어요 :) 아이 태어나고 이자카야 갈 일이 잘 없는데... 오랜만에 어른 둘이서 가니 술이랑 안주가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My husband and I had an opportunity to spend some quality time together, so we decided to treat ourselves at a local izakaya called "Anjjang." Since becoming parents, it has been quite challenging to find the time to visit an izakaya during dinner hours. Therefore, the expe..

뚝섬역에 내려서 성수동 걸어가며 가장 처음에 눈에 띄었던 곳은 [브레디포스트]라는 카페였어요. 하얀 외관의 건물에 테라스석에 가득 앉은 사람들을 보니 외국 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저는 이 날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오후 6시반 쯤 저녁 대신 간단하게 요기 하기 위해서 방문했어요.While I was walking to Seongsu-dong, the first place that caught my eye was a cafe called "Bready Post." It had a white exterior building, and seeing people sitting on the terrace gave me a sense of being in a foreign city. Since I had eat..

지난 주말 신당동 나들이 할 때, 저녁 먹으러 [미국식]이라는 햄버거 맛집에 갔어요. 신당역에서 걸어가며 힙당 분위기를 한 껏 느낄 수 있었는데, 낡고 허름한 가게 사이사이 젊고 힙한 분위기의 카페나 식당들이 하나둘씩 자리잡고 있더라고요. 성수동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Last weekend, I went to a hamburger restaurant called [미국식/MICOOKSIK] to have dinner. As I walked to the restaurant, I was able to experience the hip atmosphere of Sindang, which is now called Hipdang these days. In between the old and shabby all..

요즘 신당동을 힙당동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짝꿍이 결혼 전에 살았던 동네이기도 하고,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다길래 주말에 다녀왔어요. 일단 가장 먼저 가본 곳은, [심세정]이라는 베이커리 카페였습니다 :)Last weekend, I visited 신당동 (Sindang-dong), which is now called 힙당동 (Hipdang-dong) due to the hipsters that visit this area. It's the neighborhood where my husband used to live before we got married. So, we were curious to see how the neighborhood has transformed over time. Our first..

대학로 갔던 날, 식사 후 입가심 커피를 위해 찾은 디저트 카페 [마띠에르]. 골목에서 한 걸음 안쪽에 위치해 있어요. 예쁜 하늘색 문은 가운데가 고정된 형태라, 한 쪽을 밀면 회전문처럼 열립니다. 아이들과 방문할 때는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열고 닫아야겠어요 :)On the day  I visited 대학로,  I went to a dessert cafe called [Matiere]. It is located just a step inside an alley. The cafe has a pretty skyblue door that is fixed in the middle, so when you push one side, it opens like a revolving door. 위치: 서울 종..

정말 오랜만에 대학로에 다녀왔어요. 조금 이른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일본 라멘집 [멘야산다이메]에 가게 되었습니다 :)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되고 있어, 오후 4시 30분에 도착했는데도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A few weeks ago, I visited 대학로. I was looking for a place to have an early dinner and ended up going to a Japanese ramen restaurant called [Menya Sandaime]. They didn't have a break time, so I was able to have a meal even though I arrived around 4:30 PM.위치: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26길 38-2 ..

키자니아 갔던 날, 리김밥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키자니아와 비교적 가까워서 순번 대기표 받은 후에 후딱 먹고 오기 좋더라고요. 리김밥은 키자니아에서 롯데월드 가는 방향의 푸드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어요.On the day I went to KidZania, I had lunch at LeeGimbap. After receiving a waiting number at KidZania, I had only about 50 minutes for lunch. It was convenient to eat quickly and return. LeeGimbap is located on the food street in the direction of Lotte World from KidZania.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

런던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이코이(Ikoyi)와 루이비통이 함께 오픈한 팝업 레스토랑, 이코이 at 루이비통에 다녀왔어요. 캐치 테이블로 예약했고, 레스토랑은 루이비통 메종서울 4층에 있습니다.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54 (청담동)   1층에는 쿠사마 야요이 작품이 전시되어있어요. 강렬한 색상의 시그니처 도트 무늬 호박들이 눈길을 사로잡더라고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천장을 살짝 올려다보니, 루이비통 모노그램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오리가미 플라워들이 예쁘게 매달려 있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이번 팝업 기간에는, 루이비통의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의 일부 작품들도 직접 볼 수 있는데요. 쉘 형태의 코쿤 의자, 구름 조각 같은 봄보카 쇼파 등 하나쯤은 소장하고 싶은 감각적인 가구들이었어요..